2015∼2019년 철도역사 내 위생 불량 저갈 총 72건
식약처·철도공사·코레일유통, 위생수준 향상에 협력
KTX 15개 역사 내 음식점 '식품안심구역' 동시 지정
![[서울=뉴시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3일 부산 진구에 있는 KTX 부산역에서 전국 KTX 역사 15곳을 식품안심구역으로 동시에 지정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사진=식약처 제공) 2026.07.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13/NISI20260713_0002185240_web.jpg?rnd=20260713141051)
[서울=뉴시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3일 부산 진구에 있는 KTX 부산역에서 전국 KTX 역사 15곳을 식품안심구역으로 동시에 지정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사진=식약처 제공) 2026.07.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10년 전만 해도 국정감사에서 지적됐던 철도역사 내 식품매장의 위생불량이 옛말이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역사 내 위생수준을 높이기 위해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유통 등과 협력한 결과다.
식약처는 13일 부산 진구에 있는 KTX 부산역에서 전국 KTX 역사 15곳을 식품안심구역으로 동시에 지정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된 역사는 수도권(청량리, 광명, 수원, 영등포), 충청권(천안아산, 대전, 서대전, 오송), 영호남권(부산, 동대구, 경주, 포항, 울산, 익산), 강원권(강릉) 등 총 15곳으로, 서울·용산은 앞서 지정된 바 있다.
식품안심구역은 음식점 위생수준을 평가해 위생이 우수한 업소를 식품안심업소(기존 ‘음식점 위생등급제’)로 지정하고, 식품안심업소가 일정 비율 이상 충족하는 시설(지역)을 말한다.
10여년 전만해도 철도역사 내 식품매장, 자판기 등은 부실한 위생상태가 문제로 지적됐다. 지난 2020년 한국철도공사가 제출한 국감 자료를 보면 2015∼2019년 철도역사 내 위생 불량 적발은 총 72건으로 집계됐다. 적발건수는 적발 건수는 2015년 2건, 2016년 13건, 2017년 21건, 2018년 14건, 지난해 22건으로
식약처는 이런 철도역사 내 음식점의 위생관리 수준 향상에 힘썼다.
식약처는 "이번 식품안심구역 지정은 여름 휴가철 이용객이 집중되는 KTX 역사 내 음식점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여 국민이 보다 안전하게 식음료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3일 부산 진구에 있는 KTX 부산역에서 전국 KTX 역사 15곳을 식품안심구역으로 동시에 지정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사진=식약처 제공) 2026.07.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13/NISI20260713_0002185246_web.jpg?rnd=20260713141334)
[서울=뉴시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3일 부산 진구에 있는 KTX 부산역에서 전국 KTX 역사 15곳을 식품안심구역으로 동시에 지정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사진=식약처 제공) 2026.07.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김용재 식약처 차장은 기념식에서 "연간 9200만명이 이용하는 KTX는 국민의 일상과 여행을 책임지는 대표적인 교통시설"이라며 "여름철 이용객이 크게 증가하는 KTX 역사를 식품안심구역으로 확대 지정한 만큼 국민이 더욱 안심하고 식음료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식품안심구역 지정은 한국철도공사와 코레일유통(주), 식약처가 함께 역사 내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높이기 위해 협력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식품안심구역을 지속 확대해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정현 코레일유통 사장은 "KTX는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다중이용시설인 만큼 모든 식음료 매장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민과 관광객 모두가 믿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