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세계 최대 리튬 생산업체 간펑리튬(贛鋒鋰業)은 내부자거래 혐의와 관련해 중국 검찰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13일 경제통과 홍콩경제일보에 따르면 간펑리튬은 최신 공시를 통해 장시성(江西省) 이춘(宜春)시 인민검찰원이 지난 9일 내부자거래 사건에 대한 불기소 결정을 통보했다고 발표했다.
사건은 2024년 7월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장시감독국이 간펑리튬의 'ST장터(江特)' 주식 매매가 내부자거래에 해당해 증권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증감회 장시감독군은 행정처분 결정서를 발부하면서 간펑리튬이 몰수금과 과징금 전액을 납부한 뒤 관련 문제에 대한 시정 조치를 모두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그후 간펑리튬은 지난해 12월29일 이춘시 공안국에 의해 내부자거래 범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고서 기소 여부에 대한 심사를 받았다.
이춘시 인민검찰원은 심사를 거친 끝에 해당 사건을 기소 처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간펑리튬은 불기소 결정으로 내부자거래 사건에 대한 검찰 절차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중국을 대표하는 리튬 생산업체인 간펑리튬은. 2000년 설립됐으며 본사를 장시성(江西省) 신위(新余)시에 두고 있다. 선전 증권거래소와 홍콩 증권거래소에 동시 상장했다.
간펑리튬은 리튬 광산 개발부터 리튬 화합물 생산, 배터리 제조와 재활용까지 아우르는 수직계열화를 구축하고 있다.
호주, 아르헨티나, 말리 등에 있는 리튬 광산 지분을 확보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을 갖추고 있으며 탄산리튬과 수산화리튬 등 배터리 핵심 소재를 생산해 글로벌 전기차 및 배터리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전고체 배터리와 리튬 금속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에도 투자하고 있으며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주요 고객으로는 닝더스다이(CATL), 비야디(BYD), 테슬라, LG에너지솔루션 등 세계 주요 전기차 및 배터리 기업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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