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개월 만에 우승' 김주형, 남자골프 세계랭킹 33위로 껑충

기사등록 2026/07/13 11:4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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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오픈서 3년 만에 PGA 투어 4승

지난주 66위에서 33위로 33계단 순위 상승

[서울=뉴시스]스코틀랜드 오픈에서 우승한 김주형. (사진=PGA 투어 제공)
[서울=뉴시스]스코틀랜드 오픈에서 우승한 김주형. (사진=PGA 투어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33개월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우승한 김주형이 남자골프 세계랭킹을 끌어 올렸다.

13일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김주형은 평균 3.20점을 받아 지난주 66위에서 33위로 33계단 뛰어올랐다.

김주형은 이날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펼쳐진 PGA 투어 스코틀랜드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에서 최종 합계 17언더파 263타로 우승했다.

이로써 2023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이후 33개월 만에 트로피를 든 김주형은 통산 4승을 달성했다.

김주형은 우승 기자회견에서 "정말 멋지다.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지 꽤 오래돼서 얼마나 무거운지 잊고 있었다"며 여유 있는 농담을 건넸다.

이어 "정말 특별한 하루다. 이번 주 내내 우승을 목표로 했다"며 "우승 경쟁에는 항상 압박과 긴장이 따른다. 지난 몇 년 동안 쌓아온 경험을 믿었고 지금의 위치로 오기 위해 해왔던 모든 노력을 믿었다"고 덧붙였다.

한동안 슬럼프를 겪었던 김주형은 올해 세계랭킹이 107위까지 추락했다.

하지만 지난 6월 메이저대회 US오픈에서 단독 3위에 오르며 반등했고, 이번 우승으로 33위까지 올라섰다.

스코틀랜드 오픈 공동 9위를 차지한 김시우는 세계랭킹이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21위가 됐다.

세계 1위는 스코티 셰플러(미국), 2위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로 변함이 없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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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7/13 11:49:4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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