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구원 "길어지는 여름 특성 반영 맞춤형 무더위 대책 필요"

기사등록 2026/07/13 12: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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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영일 박사 '도시환경브리프' 주장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13일 대구 동구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 설치된 불타는 지구 조형물 앞으로 분수가 시원하게 뿜어져 나오고 있다. 2026.07.13.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13일 대구 동구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 설치된 불타는 지구 조형물 앞으로 분수가 시원하게 뿜어져 나오고 있다. 2026.07.13.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연구원 마영일 박사는 13일 도시환경브리프를 통해 길어지는 여름·잠 못 드는 밤의 변화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무더위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브리프에 따르면 울산은 기상관측이 시작된 1946년 이후 현재까지 평균기온(30년 평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1990년 이후 증가폭이 더욱 커지고 있다.

기온 상승에 따라 울산의 여름 일수 역시 늘고 있다. 2025년 30년 평균 여름 일수는 121일로 1995년보다 16일 증가, 1975년보다 23일 증가(0.5일/년)한 것으로 나타났다.

폭염·열대야 일수도 지속해서 늘어나 건강 위협이 심화되고 있다.

마 박사는 "급속도로 진행되는 기후변화의 완화를 위해 온실가스 넷제로(Net Zero) 정책이 추진되고 있으나 기존 배출된 온실가스 영향만으로도 기후변화와 그로 인한 피해는 계속될 것"이라며 "변화하는 여름 특성을 반영한 최적 적응 방안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길어지는 여름 길이와 열대야를 고려해 ▲무더위 대책 시행 기간 통상적 계절 기간과 온도 기준을 혼합 적용 ▲무더위 쉼터 운영 시간 야간(심야)까지 확대하고 접근성 좋은 장소로 쉼터 확대 설치 ▲24시간 운영 경찰 지구대와 편의점·숙박업소 등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할 것을 제안했다.

▲보건소·문화·체육시설 등 공공시설 활용 야간 무더위 쉼터 운영 ▲취약계층 차열 대책과 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지원 ▲단열 개선·쿨루프 등 건물 차열 대책과 태양광 또는 히트펌프 설치 병행 등도 제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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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구원 "길어지는 여름 특성 반영 맞춤형 무더위 대책 필요"

기사등록 2026/07/13 12:57:2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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