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건강 지킨다" 청주시, 폭염 종합대책 본격 가동

기사등록 2026/07/13 10: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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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까지 합동TF 가동…무더위쉼터 863곳 확보

농업·건설 맞춤형 살수차·무더위 휴식제 운영도

[청주=뉴시스] 충북 청주시청 제1임시청사.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충북 청주시청 제1임시청사.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가마솥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충북 청주시가 폭염 전담팀을 가동하고 취약계층 안전 관리에 나서는 등 총력 대응에 들어갔다.

청주시는 2026 폭염대응 종합 대책을 오는 9월30일까지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 재난 대응과를 중심으로 관계부서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꾸려 폭염 상황 관리 나선다.

우선 폭염 특보 확대에 따른 취약계층 안전을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현재 무더위쉼터 864곳, 횡단보도 그늘막 492곳을 확보해 운영 중이다. 연말까지 그늘막 36곳을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야간 시간 폭염·열대야에 대비해 청주온천을 폭염 응급대피소로 지정했다. 폭염 특보와 열대야주의보 발효 시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청주시가 운영하고 있는 도로 살수차(왼쪽)와 횡단보도 그늘막 모습. (사진=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시가 운영하고 있는 도로 살수차(왼쪽)와 횡단보도 그늘막 모습. (사진=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도심 열기를 식히기 위해 주요 도로에 살수차를 동원해 살수 작업을 벌이는 한편,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더위 휴식제(Heat Break)를 시행한다.

폭염 취약계층과 현장 근로자를 위한 예방 활동도 강화한다.

생활지원사 336명이 시내 독거노인 3800여명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폭염 취약계층에 선풍기 850대, 암막 우양산 350개, 쿨스카프 등 냉방 용품을 지원했다.

인명 피해 위험이 높은 옥외 건설 현장에 대한 현장 점검도 펼치고 있다.

농축산 농가 피해를 막기 위해 시설하우스 등 작업장에 대한 지도·점검도 이뤄지고 있다. 축사 지붕에는 열 차단제를 도포하고, 한우·젖소, 돼지, 가금류, 꿀벌 등 1997개 농가에는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지급했다.

아울러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기 위해 재난안전문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전광판, 마을 방송 등 홍보를 강화한다.

올해 도입된 폭염 중대 경보와 열대야 주의보에도 단계별 대응체계를 마련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이장섭 시장은 "폭염은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취약계층 보호와 폭염저감시설 운영, 시민 행동요령 홍보를 강화해 시민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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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건강 지킨다" 청주시, 폭염 종합대책 본격 가동

기사등록 2026/07/13 10:03:5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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