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허가비만 2억 이상"…천문학적 비용 들어간 스위프트 결혼식

기사등록 2026/07/12 05:01:00

최종수정 2026/07/12 05: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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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AP/뉴시스] 테일러 스위프트, 트래비스 켈시
[캔자스시티=AP/뉴시스] 테일러 스위프트, 트래비스 켈시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6)와 미식축구 선수 트래비스 켈시(36)의 초호화 결혼식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스위프트 측이 행사를 위해 뉴욕시에 2억원 이상의 돈을 지불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피플은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기자회견에서 "스위프트가 결혼식 행사 및 대응을 위해 16만 달러(약 2억4000만원) 이상의 금액을 지불했다"고 밝힌 내용을 보도했다.

스위프트와 켈시는 지난 3일 뉴욕시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전후로 행사장 주변 도로는 폐쇄됐고, 대규모의 뉴욕경찰국(NYPD) 인력 현장 인근에 배치됐다. NYPD 인력은 결혼식 다음 날 아침 대부분 철수했지만, 민간 경비 인력은 행사장 하역장 주변에 계속 배치됐다.

결혼식 이후 일각에서는 도로 폐쇄, 경찰 배치로 인해 발생한 비용을 어떻게 처리하느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맘다니 시장의 기자회견 현장에서 "스위프트 측이 경찰 초과근무에 들어간 비용을 상환할 예정인지, 만약 그렇다면 얼마를 누구에게 지급할 것인지 확인해달라"는 질문이 나왔고, 맘다니 시장은 스위프트 측이 이미 16만 달러를 지불했다고 답했다. 그는 "행사 허가는 결혼식이 열리기 며칠 전에 확정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스위프트가 16만 달러를 지급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금액은 행사 전체에 들어간 비용 중 극히 일부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된다. 유명 행사 디자이너 에드워드 페로티는 매디슨 스퀘어 가든과 같은 경기장을 대관하는 데 일반적으로 하루 약 100만 달러(약 15억원)가 들고, 전체 결혼식 예산은 3500만 달러(약 526억원)에서 5000만 달러(약 751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미국 포브스는 결혼식 비용을 2000만 달러(약 300억원)로 추정했고, 연예매체 페이지식스는 3000만 달러(약 451억원) 정도가 들었을 것으로 예측했다.

페로티는 "대부분의 경기장에는 노조가 있어서 노동자 문제를 조율해야 하고, 추가로 들어가는 비용이 존재한다"면서 부가적으로 지출된 비용이 상당히 크다고 설명했다.

스위프트와 켈시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수많은 하객이 참석했음에도 불구하고 결혼식 관련 정보는 하객의 증언을 통해 간접적으로 드러난 것 외에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미국프로풋볼(NFL)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켈시는 오는 28일 소속팀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스위프트 부부와 가까운 한 관계자는 "두 사람은 미식축구 시즌이 다시 시작되기 전까지 몇 주 동안 신혼생활을 즐길 생각에 들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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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허가비만 2억 이상"…천문학적 비용 들어간 스위프트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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