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스마트제조 표준화위원회 사무국 운영
디지털공장·자율제조 등 미래 제조 표준 개발
19개국 중 16개국 찬성…관리이사회 만장일치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1.18. yeo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18/NISI20251118_0001996217_web.jpg?rnd=20251118152640)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1.18.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우리나라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트윈 등 스마트제조 분야의 국제표준화를 총괄·조정하는 국제위원회 간사국을 맡는다.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2일 국제전기기술위원회 산업자동화위원회(IEC TC65) 산하에 신설되는 스마트제조 표준화위원회(SC65F)의 간사국을 수임했다고 밝혔다.
SC65F는 AI와 디지털트윈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이 제조 현장에 확산되고 제조업의 AI 전환이 본격화하는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신설됐다.
위원회는 현실의 생산 공정을 가상공간에 구현하는 디지털트윈 공장, 제조 설계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을 데이터로 연결하는 스마트제조, AI가 제조공정을 스스로 판단·제어하는 자율제조 등 미래 제조 핵심 분야의 국제표준을 개발한다.
표준화 범위에는 디지털공장, 스마트제조 구조와 참조모델, 인간-기계 인터페이스, 기업-제어 시스템 통합, 배치 제어시스템 등 분야 12개가 포함된다.
간사국은 별도의 임기 제한 없이 위원회의 운영과 국제표준 개발 업무를 총괄·조정한다.
국표원은 위원회 신설 논의 초기부터 독일과 프랑스 등 주요 표준 선도국과 협력해 설립 작업에 참여했다.
IEC TC65 회원국을 대상으로 지난 3월13일부터 4월24일까지 진행한 투표에서는 참여국 19개국 가운데 16개국이 위원회 신설과 한국 간사국 지명에 찬성했다. 지난달 5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진행한 IEC 표준화관리이사회 최종 승인 투표에서는 회원국 15개국이 만장일치로 찬성했다.
국표원은 앞으로 SC65F 사무국을 운영하며 제조 분야 데이터와 제조 AI 운영·관리 기술 등 제조업 AI 대전환(M.AX) 핵심 국내 기술을 국제표준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대자 국표원장은 "이번 간사국 수임은 우리나라가 제조 강국을 넘어 미래 제조산업의 국제표준을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우리 기업이 보유한 M.AX 기술과 혁신 성과가 국제표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