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소고기 단백질·철·아연 풍부…75도서 1분 이상 익혀야

기사등록 2026/07/12 11:00:00

최종수정 2026/07/12 11: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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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초복 앞두고 영양·조리법 소개

성인 52% 섭취 경험…건강·피로 해소 목적

고기·채소 조리도구 분리해 교차오염 예방

[청주=뉴시스] 염소사육 농가. (사진=충북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염소사육 농가. (사진=충북도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초복을 앞두고 여름철 보양식으로 염소탕이 주목받는 가운데, 염소고기는 단백질과 철·아연 등 무기질이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에서 조리할 때는 중심 온도 75도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혀야 한다.

농촌진흥청은 12일 염소고기의 영양적 가치와 올바른 보관·조리 방법을 소개했다.

국립축산과학원 연구 결과 염소고기 100g당 평균 단백질 함량은 19.37g, 지방 함량은 8.66g이다. 부위별 단백질 함량은 채끝 20.99g, 안심 20.20g, 우둔 20.11g, 사태 19.98g 등이다.

염소고기 100g에는 철 2.73㎎, 아연 4.59㎎, 칼륨 298㎎, 인 186㎎ 등이 들어 있다. 비타민 E도 0.58㎎ 함유돼 있어 여러 채소와 함께 탕으로 조리하면 균형 잡힌 식생활에 도움이 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지난해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52%가 염소고기를 먹어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주로 지인 권유나 영양성분 섭취, 건강 증진, 피로 해소 등을 이유로 염소고기를 찾았다.

염소고기를 구매한 뒤에는 가능한 한 빨리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해야 한다. 조리 전후에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고 염소고기와 채소를 손질할 때 각각 다른 조리도구를 사용해 교차오염을 막아야 한다.

조리할 때는 고기의 중심 온도가 75도에 도달한 상태에서 1분 이상 충분히 가열해야 한다. 조리한 음식은 상온에 오래 두지 말고 빨리 섭취해야 한다. 남은 염소탕은 냉장 보관한 뒤 다시 충분히 가열해 먹는 것이 좋다.

강근호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푸드테크과장은 "여름철 가정에서 염소탕 등 보양식을 준비할 때는 안전한 조리와 보관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며 "충분히 익혀 먹고 조리한 음식은 상온에 오래 두지 않는 등 기본적인 위생 수칙을 실천해 건강한 여름을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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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고기 단백질·철·아연 풍부…75도서 1분 이상 익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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