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 "국립의대 중재안, 설립 앞당길 해법"

기사등록 2026/07/10 14:49:35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행·재정적 여건 고려 우선 가능 사업부터

단일 의대, 동·서부권 대학병원 구축 방침

[전남광주=뉴시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9일 오후 무안청사 소공연장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동부·무안·광주 3개 청사 기능 배분 및 행정 효율성, 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시민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 = 통합특별시 제공). 2026.07.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9일 오후 무안청사 소공연장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동부·무안·광주 3개 청사 기능 배분 및 행정 효율성, 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시민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 = 통합특별시 제공). 2026.07.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최근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인수위원회)가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에 제안한 국립의대 신설 및 지원 방안에 대해 "이는 국립의대 설립을 조속히 현실화하기 위한 중재안"이라고 10일 밝혔다.

대전환기획위원회는 지난주 두 대학에 대학본부와 의과대학·대학병원의 역할을 나눠 맡는 방안을 제시했다.

한 대학이 대학본부와 의과대학을 운영하고 다른 대학이 대학병원을 맡아 장기간 이어진 논의를 실제 사업으로 전환하자는 취지다.

이번 제안은 국립의대와 대학병원을 동시에 설립하는 데 필요한 행정·재정적 여건을 고려해 우선 가능한 사업부터 추진하자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병상 수급과 지역 의료자원, 의학교육 평가·예비인증, 정부 재정 확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면 모든 시설을 한꺼번에 갖추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통합특별시는 의과대학이 들어서는 지역에도 장기적으로 대학병원을 추가 설립한다는 원칙을 분명히 했다.

최종 목표는 단일 국립의대를 중심으로 전남 동부권과 서부권에 각각 대학병원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응급·외상·분만 등 필수의료를 지역 안에서 책임지고 시민들이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제때 치료받을 수 있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통합특별시는 우선 국립의대 설립을 확정한 뒤 지역 여건과 사업 절차에 따라 대학병원 건립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추진 시기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동·서부권의 의료 기반을 함께 확충한다는 정책 방향은 변함없다고 강조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지난 9일 무안청사에서 열린 통합특별시 청사 관련 타운홀미팅에서 "특별시의 목적은 어느 한 지역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양 지역의 의료 인프라를 함께 확충하는 데 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민 시장은 이번 중재안이 지역과 대학 간 이견으로 지연돼 온 국립의대 설립을 앞당기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동·서부권의 의료 기반을 균형 있게 강화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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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특별시 "국립의대 중재안, 설립 앞당길 해법"

기사등록 2026/07/10 14:49:3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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