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 상반기 구급출동 3만8770건…'6분에 한번 꼴'

기사등록 2026/07/10 11: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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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환자 2만1506명 이송…최다 출동장소 '집'

[대전=뉴시스]대전소방본부가 올 상반기 대전에서 총 3만 8770건의 구급출동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2026. 07. 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대전소방본부가 올 상반기 대전에서 총 3만 8770건의 구급출동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2026. 07. 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소방본부가 올 상반기 대전에서 총 3만8770건의 구급출동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하루 평균 214건, 약 6분마다 한 번꼴로 출동한 셈이다.

상반기 119구급활동 통계에 따르면 대전소방본부가 운영하는 36대의 구급차는 상반기 동안 총 2만 1506명의 응급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972명(4.7%) 증가한 수치로, 36대의 구급차가 144만 대전시민의 응급의료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통계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119구급대가 가장 자주 출동한 장소가 '집'이라는 점이다.

응급환자 발생 장소를 분석한 결과 이송 환자의 65.6%(1만 4104명)가 가정에서 발생한 응급상황으로 119의 도움을 받았다. 이는 도로(8.5%)와 도로 외 교통지역(6.7%)보다 높은 비율이다.

고령층 증가와 만성질환 악화, 가정 내 낙상사고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가장 안전해야 할 공간인 집이 실제로는 119구급대가 가장 자주 출동하는 응급현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유형을 살펴보면 질병 환자는 1만4985명으로 전체의 약 70%를 차지해 사고부상(3867명)과 교통사고(1669명)보다 높았다. 시민들의 119 이용이 사고 대응 중심에서 각종 응급질환 대응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한 4대 중증응급환자(심정지·심혈관질환·뇌혈관질환·중증외상)는 올해 상반기 총 1763명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8.8% 증가했다.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119구급대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시민의 골든타임을 지키는 것"이라며 "36대의 구급차가 144만 대전시민의 가장 든든한 응급의료 안전망이 될 수 있도록 현장 대응 역량과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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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방, 상반기 구급출동 3만8770건…'6분에 한번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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