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BFC, 조선소 '선수금환급보증' 발급 개선 논의
![[부산=뉴시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부산국제금융진흥원(BFC)이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업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지난 9일 부산 영도구 HJ중공업을 방문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MI 제공) 2026.07.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10/NISI20260710_0002183309_web.jpg?rnd=20260710110911)
[부산=뉴시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부산국제금융진흥원(BFC)이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업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지난 9일 부산 영도구 HJ중공업을 방문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MI 제공) 2026.07.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최근 조선업 경기 회복으로 선박 발주가 증가하고 있지만, 중견·중소 조선소들은 선박 수주에 필수적인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부산국제금융진흥원(BFC)이 현장을 찾아 제도 개선 방안 마련에 나섰다.
KMI와 BFC는 지난 9일 부산역 회의실에서 중소 조선소 대표들과 간담회를 연 뒤, 부산 영도구 HJ중공업을 방문해 조선 산업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RG는 조선소가 선박을 수주할 때 금융기관이 선주에게 선수금 반환을 보증하는 제도로, 조선소의 수주 활동에 필수적인 금융 장치다.
이들 기관은 먼저 부산역 회의실에서 중소 조선소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HJ중공업을 방문해 업계 애로사항을 들었다.
업계 관계자들은 "늘어나는 선박 발주 수요에 비해 RG 발급 문제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며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 연구와 지원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같은 어려움은 최근 KMI와 BFC가 실시한 조사에서도 나타났다. 중견 조선소는 RG 발급 한도 부족에 따른 제도 개선을, 중소 조선소는 RG 발급 자체가 어려운 현실을 개선할 수 있는 지원책 마련을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KMI와 BFC는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21일 열리는 '제2차 K-해양 금융 혁신 포럼'에서 주요 의제로 다룰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RG 발급 제도 개선과 중소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과제를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조정희 KMI 원장은 "우리나라 중견·중소 조선소는 안정적인 해상운송 공급망을 유지하고 지역경제를 뒷받침하는 핵심 산업"이라며 "현장의 어려움과 정책 수요를 자세히 살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와 정책 제안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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