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희 "'김민석 관계 개선 시도' 김어준, 정청래 버린 건 아니다"

기사등록 2026/07/10 11:29:53

최종수정 2026/07/10 1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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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광주=뉴시스] 정병혁 기자 = 28일 오후 경기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6.3 지방선거 청년 당선자 워크숍에서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전 대표가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6.28. photo@newsis.com
[경기광주=뉴시스] 정병혁 기자 = 28일 오후 경기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6.3 지방선거 청년 당선자 워크숍에서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전 대표가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6.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친청'으로 여겨졌던 방송인 김어준씨가 김민석 전 국무총리와 관계 개선을 꾀하고 있지만,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저버리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0일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한 노영희 변호사는 "김씨가 김 전 총리와의 관계 개선을 꾀하는 건 맞다"면서도 "정 전 대표를 버리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김 전 총리와 정 전 대표는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당권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 전 대표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2·3 비상계엄 당시 김 전 총리의 행적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김 전 총리는 김씨의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영상에 출연했고, 김씨는 김 전 총리 앞에서 비상계엄 당일 김 전 총리가 국회에 진입한 영상을 공개하면서 그를 옹호했다.

김씨는 그동안 정 전 대표와 가까운 사이로 여겨졌지만, 정 전 대표의 경쟁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 전 총리에게 힘을 실어주는 행보를 보였다. 노 변호사는 "(김씨가) 김 전 총리가 제일 힘들어하는 부분을 털어줬다"면서 "우호의 손길을 내민 건 맞고, 김 전 총리 측도 이를 잡았다"고 밝혔다. 이어 "(김씨 본인은) 이 상황에서 빠지고 싶다는 이야기를 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노 변호사는 김씨가 김 전 총리에 우호적인 모습을 보인 것과 별개로 정 전 대표와의 관계는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정 대표를 버린 것도 아니고, (김 전 총리 측과) 완전히 함께 하는 것도 아니다"라며 "단지 본인이 '반명'으로 자리매김한 것 자체를 못 받아들인다라는 점을 보여준 것"이라고 해석했다.

전당대회 국면을 앞두고 정치권에서는 김 전 총리를 따르는 '친석' 계파가 존재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노 변호사는 "(김씨가 친석이라는 표현을) 제일 처음 썼다"면서 "그 후 본인이 '반석'이 되면서 결론적으로는 좀 시끄러워지고 부담이 커졌었다"고 밝혔다. 이어 "전체적으로 정리를 하는 차원이지, 한 쪽을 편들어 주려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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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희 "'김민석 관계 개선 시도' 김어준, 정청래 버린 건 아니다"

기사등록 2026/07/10 11:29:53 최초수정 2026/07/10 1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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