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구 월오동 목련공원에

충북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 목련공원에 조성된 공설 산분장. (사진=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공설 산분장(散粉葬)을 조성했다.
청주시는 상당구 월오동 목련공원 내 공설 산분장 조성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산분장은 화장한 유골의 골분(骨粉)을 지정된 시설이나 자연에 뿌리는 친환경 장례 방식. 시는 봉안시설 과밀화 해소와 증가하는 친환경 장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국비 9800만원을 포함해 총 1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목련공원 유휴부지 1400㎡에 공설 산분장을 조성했다.
골분을 위생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전용 공간, 유가족을 위한 추모와 휴식 공간을 갖췄다.
시는 관련 조례 개정과 운영 준비 절차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전국 지자체 최초의 공설 산분장은 친환경 장사 시설 조성의 선도 사례가 될 것"이라며 "시민 중심의 품격 있는 장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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