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중고거래 개인정보 불법유통, 대학생이 직접 찾는다

기사등록 2026/07/10 14:00:00

최종수정 2026/07/10 14:48:24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개인정보 불법유통 대응 대학생 모니터링단' 활동 개시

불법유통 게시물 모니터링·플랫폼 개인정보 침해 요인 분석

[서울=뉴시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사진=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사진=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정부가 온라인 개인정보 불법유통을 감시할 대학생 모니터링단을 꾸렸다. 청년들이 자주 쓰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중고거래 플랫폼 등을 살펴보며 개인정보 침해 요인과 불법유통 게시물을 찾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10일 서울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2026년 개인정보 불법유통 대응 대학생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모니터링단은 전국 33개 대학에서 선발된 대학생과 대학원생 5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온라인 개인정보 불법유통 게시물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주요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의 개인정보 침해 요인을 탐지·분석한다.

플랫폼 취약점 진단에도 참여한다. SNS, 중고거래 플랫폼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직접 이용해 보며 기업들이 개인정보 보호 원칙을 지키는지 점검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잠재적인 개인정보 침해 요인과 취약점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도 찾는다.

참여 단원들은 유관기관 탐방, 전문가 특강, 멘토링, 캠페인 등에도 참여한다. 연말에는 활동 실적을 평가해 최우수 활동자 5명에게 개인정보위원장상 1점과 KISA 원장상 4점을 준다.

개인정보 불법 유통은 다크웹뿐 아니라 SNS, 오픈채팅, 중고거래 게시글처럼 일반 이용자가 접근하기 쉬운 공간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계정 정보, 연락처, 신분증 사본, 거래 내역 등이 흩어진 게시글 형태로 유통되면 피해자가 직접 알아차리기 어렵다.

이에 올해부터는 '모니터링 멘토' 제도가 도입됐다. 이전 모니터링단 활동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선배 단원 5명이 멘토로 위촉돼 신규 단원에게 불법유통 게시물 탐지 기법 등 현장 경험을 전수한다.

개인정보위와 KISA는 모니터링단이 미래 개인정보 보호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무 연계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멘토링, 유관기관 탐방, 전문가 특강 등을 통해 현장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송경희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모니터링단은 디지털 시대의 주역인 청년들이 국민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데 직접 참여하는 것에 의미가 있는 활동"이라며 "이번 참여를 계기로 미래 데이터 시대를 이끌어갈 전문가로 성장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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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중고거래 개인정보 불법유통, 대학생이 직접 찾는다

기사등록 2026/07/10 14:00:00 최초수정 2026/07/10 14: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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