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국내 최고 송전 용량 '525kV 해저케이블' 상용화 본격화

기사등록 2026/07/10 09: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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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525kV·80도급 PQ 통과

차세대 해저케이블 기반 확보

[서울=뉴시스] LS전선 직원이 HVDC 케이블을 테스트하고 있다. (사진=LS전선 제공). 2026.07.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LS전선 직원이 HVDC 케이블을 테스트하고 있다. (사진=LS전선 제공). 2026.07.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LS전선이 국내 최고 송전 용량의 HVDC(초고압직류송전) 해저케이블 상용화에 본격 나서며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사업 공략을 강화한다.

LS전선은 국내 최초로 525킬로볼트(kV)·80도급 HVDC 해저케이블의 PQ(Pre-Qualification) 시험을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LS전선은 이번 PQ 시험에 통과하면서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사업에 적용 가능한 525kV·80도급 해저케이블 공급 기반을 확보했다.

PQ 시험은 케이블의 장기 성능과 신뢰성을 검증하는 국제 표준 인증 절차다.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는 525kV급 HVDC 해저케이블 프로젝트 입찰 자격을 결정하는 핵심 기술 요건으로 활용된다.

이 제품은 도체의 허용 온도를 기존 70도에서 80도로 높여 송전 용량을 최대 25% 향상시켰다.

장거리·대용량 송전에 적합한 차세대 해저케이블로, 초고압 절연 기술과 장기 신뢰성이 요구되는 고난도 제품이다.

LS전선 관계자는 "이번 PQ 시험 통과는 차세대 국가 전력망 시장 공략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LS마린솔루션과의 제조·시공 턴키 역량을 바탕으로 에너지고속도로와 글로벌 HVDC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과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라 장거리·대용량 송전망 구축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HVDC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

LS전선은 제주 2·3 연계사업과 유럽 테넷(TenneT) 프로젝트 등에 HVDC 케이블을 공급하며 국내 유일의 상용화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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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국내 최고 송전 용량 '525kV 해저케이블' 상용화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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