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 7~11일 수시모집 원서접수
이투스 "주력 경쟁력 파악해 지원해야"
수능 자신 있어도 수시로 '안전장치'
활동 풍부하면 종합, 내신 좋으면 교과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지난해 11월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에서 2026학년도 수시모집 논술 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25.11.17. jini@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17/NISI20251117_0021062305_web.jpg?rnd=20251117101237)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지난해 11월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에서 2026학년도 수시모집 논술 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25.11.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예빈 기자 =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약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대학별로 3일 이상 진행한다. 수시 원서는 1인당 6장까지 낼 수 있는 만큼, 수험생들은 자신의 주력 경쟁력을 정확히 파악한 뒤 유리한 전형에 지원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10일 이투스에 따르면 정시로 지원 가능한 대학이 목표 대학과 일치하거나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갈 수 있는 대학보다 높다면, 해당 수험생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주력 경쟁력이 있다. 반대로 정시로 갈 수 있는 대학이 목표 대학보다 낮다면 학생부에 강점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수능에 강점을 지닌 수험생은 정시를 그르쳤을 때를 대비해 수시 지원도 함께 검토하는 게 좋다. 정시로 지원 가능한 대학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은 대학에 지원해 두면 수능 성적이 기대에 못 미칠 경우 기댈 수 있는 안전장치가 마련되기 때문이다.
단 수시전형에 합격하면 수능에서 아무리 높은 점수를 받아도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정시모집에는 지원할 수 없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이른바 '수시 납치'를 피하려면 수능 이후 면접·논술 등 대학별고사가 이어지는 전형을 택해 수능 결과에 따라 응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학생부가 강점인 수험생 가운데 내신 성적보다 학생부에 담긴 활동과 서술이 풍부한 경우라면 학생부종합전형이 유리하다. 수능에 자신이 없다면 최저학력기준 충족 부담이 적거나 수능 전에 합격자를 발표하는 대학을 노리는 편이 낫다.
학생부 내용에 자신이 있더라도 수시 원서 6장 중 일부는 학생부교과전형에 배분해야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지원자 대다수가 상향 지원하는 탓에 추가 합격 가능성이 낮고, 학생부교과전형처럼 뚜렷한 합격선도 존재하지 않아 결과를 예측하기가 한층 까다롭다. 반면 학생부교과전형은 대체로 전년도 결과가 지원 기준이 되므로 일부 원서는 이 전형에 할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내신 교과 성적은 좋지만 학생부 활동이 빈약하다면 학생부교과전형을 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때는 대학의 수시모집요강에서 '학생부 교과 반영 방법'을 확인해 불리한 대학은 지원 대상에서 걸러내야 한다. 또 대학별 환산 점수 계산기를 활용해 최근 2~3년간의 합격선과 자신의 환산 점수를 비교하면서 지원 기준을 세울 필요가 있다.
수능 준비도, 학생부 관리도 미흡하다면 남은 기간은 수능에 집중하는 편이 낫다. 이때는 특정 등급을 목표로 삼기보다 과목별로 정답 수를 얼마나 늘릴지 구체적으로 설정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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