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유튜브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윤도영 인턴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신안군 우이도가 정약전의 '자산어보' 집필과 관련된 역사적 장소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섬 곳곳에는 정약전의 적거지와 문순득 관련 유적 등 조선 후기 해양 연구와 교류의 흔적이 남아 있다.
12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역사와 바다가 만나는 곳, 우이도' 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손암 정약전의 '자산어보' 집필 배경과 우이도의 관광 명소들이 소개됐다.
우이도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신안군 도초면에 딸린 27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우이군도의 주도다.
정약전 유배지는 흑산도로 흔히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우이도에서도 오랜 기간 유배 생활을 지낸 것으로 전해진다. 그의 유배 적거지는 섬에 고스란히 남아 있는 모습이었다.
그는 유배 생활 동안 절망하기보다 해양 생물을 연구하며 백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했다. 그는 흑산도에서 연구를 이어갔고 그 결과 탄생한 해양 생물 기록서가 자산어보다.
영상에서는 정약전에게 학문적 깊이를 더해준 '문순득'이라는 홍어 상인과 그의 생가에 관한 내용도 등장했다.
문순득은 평범한 상인이었지만 풍랑을 만나 오키나와 , 필리핀, 마카오까지 돌며 아시아 일대를 누볐다.
이후 우이도에서 처음 만난 정약전과 문순득은 서로 친밀해져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정약전은 문순득에게 들은 생생한 표류기를 바탕으로 '표해시말'이라는 책을 집필했다.
영상 말미에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진행하는 '섬관광플랫폼'이 소개됐다.
섬관광플랫폼은 어청도, 우이도, 당사도 등 섬 곳곳에 담긴 역사·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온라인 오디오 해설과 학습만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에서 각 섬의 역사·문화 해설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어린이 방문객을 위한 애니메이션 해설과 ‘섬 탐험 활동지’도 함께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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