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인천 시작 전국 순회 검토…"참정권 훼손 국민 분노 들을 것"

기사등록 2026/07/08 16:14:18

최종수정 2026/07/08 17: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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張, '투표용지 부족' 참정권 수호 집회 참석

'강성 지지층 결집' 해석에 "정치 프레임"

조경태 張 제소에 "당원 뜻 스스로 부정"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6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7.06.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6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7.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인천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참정권 수호 집회에 참석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국회에서 논의되는 (선관위) 특검은 야당 추천 인사가 맡아야 한다"며 "제대로 된 특검이 관철될 수 있도록 장외의 목소리를 제대로 담아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 부산, 광주 등 여러 도시에서 청년들이 중심이 된 자발적인 집회가 진행 중"이라며 "그런 행사들을 찾아가 현장의 2030 목소리를 조금 더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귀담아들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내주 부산과 광주에 이어 대구 등에서 열리는 참정권 수호 집회에 참석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수석대변인은 장 대표가 이날 인천에서 열리는 참정권 수호 집회에 참석하는 것을 두고 "현장의 목소리를 제도권 안으로 담아내는 과정"이라며 "대표가 당 주관 공식 행사가 끝나고 청년들의 집회에 참석한다. 자발적으로 진행하는 집회에 참석하는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장 대표가 당의 징계 국면에서 사퇴 압박을 돌파하기 위해 강성 지지층 결집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에는 "선뜻 동의하기 어렵다"며 "참정권 등 중요한 이슈에 대해 특정 정치 프레임을 가지고 접근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반박했다.

이어 "국민의 기본권이 훼손되고 있음에도 현 정부와 여당은 어떤 구체적인 대책도 내놓지 않고 있다"며 "국민이 가진 분노를 이번 행보를 통해 제대로 담아내는 것이 제1야당으로서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당 지지율 하락이 장 대표 때문이라는 지적에는 "하나의 사안만을 가지고 현 상황을 해석하는 것은 무리"라며 "민주당에서 전당대회를 앞두고 강성 지지층이 결집하는 것도 한 측면으로 작용하고 있다. 제1야당으로서 당원과 국민의 목소리를 겸허하게 경청하고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박 수석대변인은 당 윤리위원회에 징계안이 제출된 조경태 의원이 이날 장 대표를 제소한 것과 관련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안이 정치적 공방으로 확산하는 건 당의 미래에 비춰볼 때 적절하지 않다"고 했다.

이어 "의원총회라는 공식 절차를 통해 당론이 정해졌음에도 이와 반대되는 행동을 한 건 당내 구성원과 당원들의 뜻을 스스로 부정한 처사"라며 "윤리위가 공정하고 공평한 심사를 통해 바르게 판단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윤리위는 조 의원이 박덕흠 의원으로 선출된 당내 국회부의장 경선 결과에 불복하고, 민주당 의원들에게 박 의원을 낙선시켜달라고 요청했다는 주장이 담긴 징계 요청서를 접수해 검토에 들어갔다. 지난 6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조 의원이 해당행위를 했다는 취지의 주장도 나왔는데, 조 의원은 장 대표를 윤리위에 제소하며 제명 및 출당 처분을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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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인천 시작 전국 순회 검토…"참정권 훼손 국민 분노 들을 것"

기사등록 2026/07/08 16:14:18 최초수정 2026/07/08 17: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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