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노조 "이사장 측근 챙기기 인사"…부산시 감사 촉구

기사등록 2026/07/08 14: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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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종합감사 지적에도 같은 인사 반복"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설공단 노동조합은 8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기 말 이사장의 측근 챙기기와 보은 인사가 이뤄졌다며 부산시의 감사를 촉구했다. 2026.07.08. dhwon@newsis.com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설공단 노동조합은 8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기 말 이사장의 측근 챙기기와 보은 인사가 이뤄졌다며 부산시의 감사를 촉구했다. 2026.07.08.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설공단 노동조합이 임기 말 이사장의 측근 챙기기와 보은 인사가 이뤄졌다며 부산시의 감사를 촉구했다.

부산시설공단 노동조합은 8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사장은 임기 말 조직의 인사 원칙과 서열을 무너뜨린 채 비서진과 직속 부서 측근들을 위한 무리한 발탁 승진과 보은 인사를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비서 등 이사장 직속 비서 직원 8명 가운데 6명이 승진했고, 이 가운데 절대다수가 발탁승진이라는 명목으로 특혜를 받았다"며 "이는 현장을 지켜온 직원들에게 박탈감을 안겨준 전형적인 '내 사람 챙기기' 인사"라고 비판했다.

이어 내부 인사위원회를 향해서도 "인사 시스템에 따른 승진 서열을 무시한 승진이었음에도 객관적인 자료나 납득할 만한 설명이 없었다"며 "합리적인 근거 없는 승진을 제지하지 못한 인사위원들의 책임도 있다"고 밝혔다.

장대덕 부산시설공단 노조위원장은 "공단은 지난해 부산시 종합감사에서도 근거 없는 발탁승진 등 불공정 인사로 시정 요구를 받았다"며 "이사장은 감독기관의 지적에도 임기 말 같은 행태를 반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영진은 밀실·보은 인사에 대해 사과하고 공정성을 회복해야 한다"며 "객관적인 자료를 공개하고 부산시는 즉각 감사에 나서야 한다. 인사위원들도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조는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모든 합법적인 수단을 동원해 총력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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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노조 "이사장 측근 챙기기 인사"…부산시 감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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