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만3000명에 177억원 지급…지역상권 '숨통'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 방법 설명 (이미지=나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지급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률이 99%를 넘어서며 지역 소비 진작 효과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8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6시 기준 고유가 피해지원금 1·2차 신청을 마감한 결과 지원 대상자의 99.1%인 9만3210명이 신청해 총 177억7000만원을 지급했다.
1차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8108명에게 47억6180만원을 지급했고, 2차에서는 일반 시민을 포함한 8만5102명에게 130억1650만원을 지원했다.
지원금은 일반 시민 15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50만원, 기초생활수급자 60만원씩 지급했으며 나주사랑상품권(카드·모바일형),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중 선택하면 된다.
사용처는 연 매출 30억원 이하 관내 소상공인 업소와 나주사랑상품권 가맹점, 지역농협 하나로마트, 공공형 로컬푸드 직매장, 주유소 등이다.
나주시는 건강보험료 기준 초과 등으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더라도 소득 감소나 가구원 수 변동 등 자격요건 변경을 입증할 경우 오는 16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17일까지 국민신문고를 통해 이의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지급은 심사를 거쳐 31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원금 사용기한은 1·2차 대상자 모두 오는 8월31일까지이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환급 없이 자동 소멸된다.
윤병태 시장은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 소상공인 매출 회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시민은 이의신청 기간을 활용하고, 지급받은 지원금도 사용기한 내 모두 사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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