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녀의 삶 노래한다…서귀포합창단 정기연주회

기사등록 2026/07/08 13: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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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7시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

[서귀포=뉴시스] 제주도립 서귀포합창단 제88회 정기연주회 '해녀의 노래' 포스터. (사진=서귀포시 제공) 2026.07.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귀포=뉴시스] 제주도립 서귀포합창단 제88회 정기연주회 '해녀의 노래' 포스터. (사진=서귀포시 제공) 2026.07.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제주 해녀의 숨비소리와 삶을 합창으로 풀어낸 창작 무대가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진다.

제주도립 서귀포합창단은 오는 9일 오후 7시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88회 정기연주회 '해녀의 노래'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보목의 추억' '법환의 추억' '아! 대한민국' '락의 추억' 등 4개 테마로 구성된다.

첫 번째 무대에서는 김지현 작곡가와 박현 시인이 함께 만든 창작곡 '해녀의 꿈'과 '서귀포 연가'가 초연된다. '해녀의 꿈'은 자녀를 위해 구두미포구에서 물질하는 해녀의 삶을 담았으며 '서귀포 연가'는 보목 일대의 자연과 정서를 선율에 담아냈다.

이어지는 '법환의 추억'에서는 김바하 작곡의 '해녀할망'을 연주한다. 4개의 악장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제주방언과 합창을 통해 해녀의 애환과 숨비소리, 파도의 움직임을 음악적으로 표현했다.

세 번째 무대에서는 우효원의 '아! 대한민국'을 선보인다. 두 대의 피아노와 팀파니, 모둠북이 어우러져 태극기의 4괘를 음악으로 표현하며 민족의 생명력과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아낸다.

마지막 무대 '락의 추억'에서는 1970~1980년대를 대표하는 록 음악을 4성부 합창으로 재편곡해 선보인다. 전자피아노와 일렉기타, 드럼 연주, 안무가 박연술의 퍼포먼스가 더해져 색다른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

공연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8일 오후 5시까지 서귀포e티켓을 통해 무료로 예매할 수 있다. 예매하지 못한 관객도 공연 당일 잔여 좌석이 있을 경우 현장 입장이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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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녀의 삶 노래한다…서귀포합창단 정기연주회

기사등록 2026/07/08 13:21:2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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