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은행 유동성 18.9조원 거둬들여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8일 국제유가 등락, 중동전쟁을 비롯한 내외 정세 동향,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8077위안으로 전날 1달러=6.8054위안 대비 0.0023위안, 0.034% 내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1937위안으로 전일 4.1961위안보다 0.0024위안, 0.06% 올랐다. 3거래일째 절상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7614위안, 1홍콩달러=0.86806위안, 1영국 파운드=9.0859위안, 1스위스 프랑=8.4160위안, 1호주달러=4.7142위안, 1싱가포르 달러=5.2611위안, 1위안=223.02원(2.10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41분(한국시간 10시41분) 시점에 위안화는 달러에 대해 1달러=6.8031~6.8035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1883~4.1886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위안화 환율은 8일 새벽 달러에 대해 1달러=6.7942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1969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8일 공개시장 조작을 통해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자금 150억 위안(약 3조3423억원)을 시중에 풀었다.
다만 이날 7일물 역레포 1000억 위안이 기한을 맞으면서 실제로는 유동성 850억 위안(18조9340억원)을 순회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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