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구제역 고비 넘겼나…추가 발생 없이 백신 접종 속도

기사등록 2026/07/08 10: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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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뉴시스] 이무열 기자 = 3일 경북 예천군 감천면 일원에서 돼지농장 1곳과 해당 농장 주변 500m 이내 소 농장 5곳에서 구제역 발생해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관계자가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사진=예천군 제공) 2026.07.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예천=뉴시스] 이무열 기자 = 3일 경북 예천군 감천면 일원에서 돼지농장 1곳과 해당 농장 주변 500m 이내 소 농장 5곳에서 구제역 발생해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관계자가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사진=예천군 제공) 2026.07.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예천=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예천군 감천면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엿새째 추가 확산 없이 관리되고 있다.

다만 방역 당국은 잠복기 내 추가 발생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농가 예찰과 소독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8일 예천군에 따르면 지난 3일 감천면 축산농가 6곳에서 구제역이 확인된 뒤 지금까지 추가 발생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

당시 감염된 가축 38마리는 같은 날 오후 10시까지 살처분·매몰됐다. 이후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이동 제한과 방역 조치가 진행됐다.

군은 4일부터 감천면 일대에 이동통제초소 3곳을 설치해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축산 차량 출입 관리와 소독 상태 점검이 이뤄지고 있다.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해 지난 6일부터는 지역 내 우제류 사육 농가 1445호를 대상으로 전담 점검 체계를 가동했다.

담당 공무원 1명이 5개 농가를 맡아 백신 접종 여부와 가축 이상 유무, 농장 소독 상황을 매일 확인하는 방식이다.

예천군은 7일 오전 발생 농장 6곳을 대상으로 임상 예찰과 매몰지 관리 상태를 점검했지만 현재까지 별다른 이상 징후는 확인되지 않았다.

백신 접종도 진행 중이다.

8일 오전 10시 기준 긴급 백신 접종률은 86%이며, 돼지 사육 농가는 접종을 모두 마쳤다.

군은 축산농가에 소독약품 3700㎏과 생석회 300포를 공급했다. 소독 차량 17대를 투입해 방역 지역과 농장 주변, 주요 진출입로를 소독하고 있다.

현장 인근에는 축산 차량을 대상으로 한 임시 거점 소독시설 설치도 추진 중이다. 군은 우천 등 현장 여건을 고려해 설치를 서두르고 차량 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다.

외국인 근로자 관리 상황과 역학 관련 농가에 대한 점검도 이어지고 있다.

안병윤 군수는 "추가 발생이 없는 상황이지만 구제역 방역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단계"라며 "백신 접종과 예찰, 소독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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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구제역 고비 넘겼나…추가 발생 없이 백신 접종 속도

기사등록 2026/07/08 10:26:5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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