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소식]외국인 계절근로자 온열질환 예방·현장점검 집중 등

기사등록 2026/07/08 13: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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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에게 기능성 조끼, 넥쿨러, 자외선 차단모자 등 폭염 대응 보호장구를 지급하고 있다.(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에게 기능성 조끼, 넥쿨러, 자외선 차단모자 등 폭염 대응 보호장구를 지급하고 있다.(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이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지역 농가와 공공형 인력중개센터에서 일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전사고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올해 정선군에는 라오스와 필리핀에서 입국한 계절근로자 537명이 야외 농작업에 참여하고 있어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 예방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에게 기능성 조끼, 넥쿨러, 자외선 차단모자 등 폭염 대응 보호장구를 지급하고, 온열질환 예방수칙과 작업 중 휴식요령 등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7월부터 8월까지 관리실태 현장점검을 통해 근로환경, 숙소 운영실태, 인권침해 여부, 임금 지급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개선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군 농업정책과와 안전과가 합동으로 현장을 방문해 폭염 대응체계를 집중 점검하고, 농가가 폭염특보 시 작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할 방침이다. 전상근 농업정책과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지역 농업을 지탱하는 중요한 인력인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량고 학생들, 어르신 대상 스마트폰 교육 봉사 펼쳐

정선 여량고등학교 학생들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펼치며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와 경로효친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여량고 학생 6명은 지난 7일 여량4리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 9명을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춘 일대일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은 스마트폰 기본 사용법과 문자메시지 보내기, 사진 촬영, 카카오톡 활용법 등을 친절하게 설명했다. 특히 교육용 키오스크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어르신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승차권 예매와 음식 주문 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도우며 실질적인 불편 사항을 해결해 드렸다.
여량고 학생들이 지난 7일 경로당을 찾아가 어르신 대상 스마트폰 교육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량고 학생들이 지난 7일 경로당을 찾아가 어르신 대상 스마트폰 교육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교육을 마친 후에는 어르신들과 다과를 나누며 말벗이 되어 드리는 등 세대 간 공감과 이해를 넓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함태순 경로당 회장은 "스마트폰 사용이 늘 망설여졌는데 학생들이 친절하게 알려줘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고, 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지속해 공동체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고한적십자봉사회, 장애인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정선 고한적십자봉사회가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 고한분소와 협력해 지역 장애인들과 함께 화단과 텃밭을 가꾸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 이은미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되어, 참여 장애인 12명이 식물을 직접 돌보며 정서적 안정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활동에서 참여자들은 고한읍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받은 야생화 240본을 화단에 직접 심고 가꾸며 자연과 교감하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특히 10년 이상 봉사 경험을 가진 고한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이 매회 10여 명씩 참여해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손발이 되어 세심하게 활동을 보조했다.
정선 고한적십자봉사회가 지난 7일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 고한분소와 협력해 지역 장애인들과 함께 화단과 텃밭을 가꾸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 고한적십자봉사회가 지난 7일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 고한분소와 협력해 지역 장애인들과 함께 화단과 텃밭을 가꾸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봉사회의 아름다운 동행은 여름철에도 이어진다. 복지관 방학 기간인 7월 마지막 주부터 8월 셋째 주까지는 한지공예, 냅킨아트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무더위 속에서도 쾌적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은미 회장은 "경험과 재능을 이웃과 나눌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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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소식]외국인 계절근로자 온열질환 예방·현장점검 집중 등

기사등록 2026/07/08 13:48:4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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