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차세대중형위성 4호 발사 성공…첫 독자 농림위성 확보

기사등록 2026/07/08 10:17:37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차세대 중형위성 4호 발사 후 교신 성공

국내 첫 농림위성 관측 임무 수행 예정

위성 수출 및 우주 서비스 사업 확대

[서울=뉴시스] 차세대중형위성 4호를 탑재한 스페이스X Falcon9 발사 장면.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2026.07.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차세대중형위성 4호를 탑재한 스페이스X Falcon9 발사 장면.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2026.07.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총괄 주관으로 개발한 국내 첫 농림 위성 '차세대 중형위성 4호(차중위성 4호)'가 발사에 성공했다.

민관 협력으로 쏘아 올린 국내 첫 농림 위성이 발사 성공 후 임무 수행을 본격화하는 것이다.

KAI가 고도의 기술력으로 위성 서비스 사업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KAI는 차중위성 4호가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기지에서 7일 자정 12분(현지시간) 발사돼 오전 3시5분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과의 교신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차중위성 4호는 본체 시스템 등 위성 작동을 확인하고 초기 운영 과정을 거쳐 2027년 상반기 중 임무를 시작한다.

차중위성 4호는 광역 관측 농림 위성으로 농작물 작황, 농업 수자원, 산림 자원 관측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광역 관측(관측 폭 120㎞급, 해상도 5m급) 영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농작물 생육·작황 분석, 온실가스 산정, 산림 자원 예측 등 공공 분야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한다.

또 산림 훼손과 산불 피해 등을 정밀 관측해 정부의 재난 대응 체계 고도화에 기여한다.

대표적으로 120㎞급 관측 폭을 통해 한반도 전역을 단 3번 통과만으로 촬영할 수 있다.

그간 국내에서는 농림 분야를 전담하는 관측 위성이 없었으나, 차중위성 4호 개발로 국내 최초의 독자적인 농림 전용 관측 위성을 확보하게 됐다.

김종출 KAI 대표는 "지난 5월 차세대 중형위성 2호 발사 성공에 이은 4호 위성 발사 성공은 민관 협업으로 이뤄낸 뉴스페이스 시대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의 성공적인 개발과 발사를 발판 삼아 위성 수출과 우주 서비스 사업을 확대해 우주 경제 강국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차중위성 개발 사업은 국내 독자 위성 플랫폼 확보와 민간 주도 우주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2015년 1단계 사업이 시작됐다.

KAI는 2단계 사업(3·4·5호)의 총괄 주관 기관으로 위성 개발 전반을 주도하며 한국의 민간 위성 개발 체계를 선도하고 있다.

차중위성 1·2호는 국토·해양 관측, 3호는 우주 기술 확보와 우주 과학 임무를 수행한다.

KAI 관계자는 "국가 우주 사업에 참여하며 국내 민간 우주 산업화를 주도적으로 수행해 왔다"며 "위성 수출과 영상 활용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우주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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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차세대중형위성 4호 발사 성공…첫 독자 농림위성 확보

기사등록 2026/07/08 10:17:3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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