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현지 생산 등 현지화 역량 강조
현지화 역량으로 장기 협력 체계 구축
李대통령 방산협력 2.0 핵심 역할 수행
![[서울=뉴시스] 야첵 치렉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법인장이 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주최한 네트워킹 리셉션에서 기조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2026.07.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08/NISI20260708_0002180864_web.jpg?rnd=20260708094006)
[서울=뉴시스] 야첵 치렉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법인장이 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주최한 네트워킹 리셉션에서 기조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2026.07.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를 계기로 유럽과의 안보 협력과 방산 파트너십 확대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제안한 '한국-NATO 방산 협력 파트너십 2.0'에 발맞춰 유럽 현지화를 토대로 장기 산업 협력을 꾀하고 있는 것이다.
방산 협력 파트너십 2.0은 기존 무기 체계 중심의 협력을 공동 연구개발과 공동 생산, 공동 운용, 장기 산업 협력으로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자사 대표단이 지난 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NATO 방위산업포럼에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포럼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기조연설에 나서 방산 협력 파트너십 2.0을 제안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단은 NATO 회원국과 글로벌 방산 업계, 주요 안보 싱크탱크 관계자들과 유럽 방산 생산 기반 강화와 공급망 회복력 제고, 산업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NATO 방위산업포럼은 NATO 정상회의의 방산 분야 부대 행사다.
NATO 회원국 정부와 글로벌 방산 기업, 정책 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안보 현안과 산업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포럼 패널 세션에서 야첵 치렉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법인장은 NATO 회원국과 인도·태평양 파트너국(IP4) 간 방산 협력 확대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 신뢰 기반의 장기적인 산업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야첵 법인장은 "유럽의 방위력 강화를 위해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현지 생산 역량 강화, 공동 개발 및 공동 생산 체계 구축의 중요성은 더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각국의 자주 국방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더 강하고 회복력 있는 NATO 방산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했다.
야첵 법인장은 폴란드와 루마니아를 비롯한 유럽 각국에서 추진 중인 현지 생산과 기술 협력, 산업 파트너십 확대 사례를 소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에서 K9 자주포와 천무 사업을 통해 기술 협력과 공동 생산 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상태다.
또 미사일 공동 생산을 위한 현지 합작법인 설립과 모듈장약(MCS) 생산 기지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루마니아에서는 K9 자주포 등 지상 방산 체계 생산 시설을 건립 중이다.
북유럽에서도 K9 자주포와 천무를 중심으로 기술 협력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독일과 프랑스 등 서유럽에서는 공동 개발과 기술 협력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같은 날 주요 정부 및 방산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하는 네트워킹 리셉션도 개최했다.
이 행사 참석자들은 유럽 안보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산 생산 기반 강화와 공급망 회복력 제고, 공동 생산 확대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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