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국립자연유산원 건립 탄력…예타 통과

기사등록 2026/07/08 09: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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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숙도에 자연유산 전문 국가기관

[부산=뉴시스]국립자연유산원 조감도. (사진=부산시 제공) 2026.07.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국립자연유산원 조감도. (사진=부산시 제공) 2026.07.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국립자연유산원 건립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부산 낙동강하구 을숙도에 국내 유일의 자연유산 전문 국가기관이 들어설 전망이다.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국가유산청이 추진하는 국립자연유산원 건립사업이 7일 기획예산처 재정투자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국립자연유산원은 천연기념물과 명승 등 자연유산을 전문적으로 조사·연구·보전·전시하는 국내 유일의 국가기관으로, 국가 자연유산 정책의 핵심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건립 예정지는 낙동강하구 을숙도 일원이며, 총사업비 1193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만2969㎡ 규모로 조성된다. 시설에는 수장고와 전시동, 연구동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국립자연유산원이 국가 자연유산의 체계적인 보전과 연구 기반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낙동강하구의 생태환경과 연계한 새로운 생태·문화 거점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을숙도 일대의 낙동강하구에코센터와 부산현대미술관, 국립청소년생태센터 등 기존 공공시설과 연계해 자연유산 보전과 교육, 연구, 전시 기능이 결합된 국내 대표 자연유산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국가유산청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계기로 기본계획 수립과 설계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부산시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전재수 시장은 "국립자연유산원 건립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는 부산이 대한민국 자연유산 정책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세계적인 철새도래지인 낙동강하구 을숙도의 생태적 가치와 국립자연유산원의 전문 기능이 결합해 자연유산 보전과 활용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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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립자연유산원 건립 탄력…예타 통과

기사등록 2026/07/08 09:34:4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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