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쇼핑, 말 안 통해도 OK…올리브영, 38개 언어 AI 통역 지원

기사등록 2026/07/08 09:33:21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AI 아바타가 상품 추천·재고 조회·매장 위치 안내

외국인 비중 높은 매장 중심 도입…전국 확대 계획

[서울=뉴시스] CJ올리브영 매장에 도입된 AI 쇼핑 어시스턴트. (사진=CJ올리브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CJ올리브영 매장에 도입된 AI 쇼핑 어시스턴트. (사진=CJ올리브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CJ올리브영이 글로벌 K-뷰티 수요 확대에 맞춰 외국인 고객이 쇼핑에 불편함이 없도록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매장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 아바타가 상품 추천과 재고 확인, 매장 안내를 돕는 건 물론 38개 언어를 지원하는 통역 서비스로 언어 장벽도 낮춘다.

올리브영은 외국인 고객 비중이 높고 쇼핑 정보 수요가 많은 복층 매장을 중심으로 'AI 쇼핑 어시스턴트'를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AI 쇼핑 어시스턴트는 키오스크를 통해 AI 아바타와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직원 도움 없이 쇼핑할 수 있는 서비스다. 상품 설명과 재고 조회, 매장 내 위치 안내는 물론 개인의 피부 특성과 선호에 맞춘 상품 추천까지 제공한다.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총 8개 언어를 지원해 외국인 고객도 언어 장벽 없이 쇼핑할 수 있도록 했다.

매장 운영 효율성도 높였다. 결제 방법이나 부가세 환급 등 자주 묻는 내용은 터치스크린으로 안내해 직원이 전문 상담과 고객 응대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 체류 시간과 주요 문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대시보드를 제공해 고객 수요를 반영한 매장 운영도 지원한다.

직원과 외국인 고객 간 상담은 'AI 통역 서비스'가 맡는다. 2024년 도입한 휴대용 번역기에 AI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로, 외국인 고객이 많은 매장을 중심으로 순차 도입하고 있다. 지원 언어도 기존보다 확대해 총 38개 언어를 제공한다.

고객은 직원이 제시하는 QR코드를 스캔해 실시간 채팅으로 상담하거나, 매장 내 태블릿을 이용해 음성으로 대화할 수 있다. K-뷰티 관련 데이터를 학습해 화장품 성분과 사용법 등 전문 용어도 정확하게 번역할 수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그동안 외국어 안내와 글로벌 결제, 즉시 환급 서비스, 휴대용 번역기 등을 도입하며 외국인 고객 편의를 강화해왔다"며 "이번 AI 기반 서비스를 통해 상품 탐색부터 상담, 결제까지 쇼핑 전 과정에서 언어 장벽을 낮추고, 향후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외국인 관광객이 올리브영에서 쇼핑을 하고 있다. (사진=CJ올리브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외국인 관광객이 올리브영에서 쇼핑을 하고 있다. (사진=CJ올리브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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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쇼핑, 말 안 통해도 OK…올리브영, 38개 언어 AI 통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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