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재·금융·데이터 분야 산업 적용 성과 소개
논문 14편 발표… AI 신소재 생성 기술 글로벌 2위
![[서울=뉴시스] LG AI연구원이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 중인 ICML 2026에 참가해 연구 성과와 엑사원의 산업 현장 혁신 사례를 공개했다. (사진=LG 제공) 2026.07.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08/NISI20260708_0002180766_web.jpg?rnd=20260708090614)
[서울=뉴시스] LG AI연구원이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 중인 ICML 2026에 참가해 연구 성과와 엑사원의 산업 현장 혁신 사례를 공개했다. (사진=LG 제공) 2026.07.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나리 기자 = LG가 머신러닝·인공지능(AI) 분야 국제 학회 'ICML 2026'에서 자체 AI 모델 '엑사원'의 산업 적용 사례를 공개했다.
LG AI연구원은 6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ICML 2026'에 참가해 신소재, 금융, 데이터 분야에서 엑사원을 활용한 성과를 소개했다고 8일 밝혔다.
ICML은 머신러닝·AI 분야 세계 3대 AI 학회 중 하나로, 올해 처음 한국에서 열렸다.
LG AI연구원은 이번 학회에서 신소재부터 금융, 데이터까지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의 엑사원 성과 사례를 소개했다.
LG AI연구원은 이번 학회에서 신소재 발굴 AI 플랫폼 '엑사원 디스커버리(EXAONE Discovery)'를 시연하고, AI로 발굴한 탈모 관리 신소재 '람시딜(Rhamsydil)'과 차세대 AI 데이터센터용 액침 냉각유 소재를 전시했다.
엑사원 디스커버리는 신소재·신약 연구를 돕는 AI 과학자(AI Co-Scientist) 기술이 적용된 플랫폼이다.
LG AI연구원은 이 기술을 탈모 관리 신소재와 액침 냉각유 소재를 비롯해 화장품, 배터리, 반도체 신소재, 신약 연구 등에 활용하고 있다.
람시딜은 LG생활건강이 LG AI연구원과 함께 42만개 이상의 후보 물질 가운데 AI로 찾아낸 신소재다.
스테로이드 유래 성분 없이 탈모를 방지하는 효과를 보여 세계모발학회에서 관련 성과가 발표됐으며, 현재 제품화를 준비 중이다.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액침 냉각유 소재는 GS칼텍스와 공동 개발했다.
금융 분야에서는 금융 특화 AI 에이전트 '엑사원 BI(EXAONE Business Intelligence)'를 선보였다.
엑사원 BI는 한국과 미국 증시에 상장된 약 8000개 종목을 매일 분석해 예측 점수와 분석 코멘터리를 제공한다.
AI 데이터 공장 플랫폼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EXAONE Data Foundry)'도 시연했다.
이 플랫폼은 고품질 데이터를 AI로 생성하고, 전문 분야에 특화된 AI 모델을 자동 구축하는 기술이다.
LG AI연구원은 이번 ICML 2026에서 논문 14편도 발표했다.
특히 신소재 생성 AI 기술은 글로벌 성능 지표인 '리맷-젠벤치(LeMat-GenBench)'에서 종합 순위 기준 세계 2위를 기록했다.
'리맷-젠벤치'는 AI가 생성한 결정 구조의 안정성, 기존 물질과의 차별성, 후보 물질 다양성 등을 평가하는 신소재 개발 벤치마크다.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엑사원은 더 이상 실험실이 아닌 현장에서 답을 찾는 전문가 AI"라며 "산업 난제 해결을 위한 퍼스트 무버 전략으로 글로벌 AI 주도권을 잡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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