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 신뢰, 교실서 답 찾는다…울산교육청 "수업 혁신"

기사등록 2026/07/08 15:04:27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교사 100여 명 참여 '초등수업 성장회의'

질문 중심 수업·수업 나눔 문화 확산 방안 공유

울산시교육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시교육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이 공교육 신뢰 회복의 출발점으로 교실 수업 혁신을 제시하고 미래 교육 환경에 대응할 초등수업 방향을 모색했다.

교사들이 직접 수업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정책 제안에 참여하는 '초등수업 성장회의'를 열어 학생 참여 중심 수업과 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2027년 초등수업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울산시교육청은 8일 외솔회의실에서 초등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초등수업 성장회의'를 개최했다.

2021년 원격수업 성장회의로 시작한 이 회의는 올해로 6회째를 맞았으며 '혼자가 아닌, 함께 만드는 수업 성장'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는 교사의 수업 역량 강화가 공교육 신뢰 회복의 핵심이라는 인식 아래 교사들이 직접 토론과 정책 제안에 참여하는 현장 중심 정책 토론회로 마련됐다.

회의에는 교실수업개선 연구학교와 교육실습 협력학교, 질문하는 학교 선도학교, 초등 연구학교, 수업·평가 중심 교사학습공동체, 교육과정지원단, 다배움 교사 등 다양한 교육 주체가 참석했다.

행사는 1부 '수바시(수업을 바꾸는 시간)'와 2부 원탁토의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월계초 조화진 교사가 '질문이 있는 수업', 울산초 김선미 교사가 '수업 나눔', 방어진초 주병현 교사가 '수업 성장'을 주제로 교육 현장의 실천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열린 원탁토의에서는 '질문이 있는 수업은 어떻게 수업을 바꿀까', '수업 나눔은 어떻게 해야 할까', '무엇이 나의 수업을 성장시키고 있을까'를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학생의 사고를 이끌어내는 질문 설계, 학교 안에서 자연스럽게 수업을 공개하고 공유하는 문화 조성, 교사의 지속적인 전문성 향상 방안 등을 제안했다.

교육청은 이날 논의된 내용을 2027년 울산 초등수업 지원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수업은 교사가 혼자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수업을 나누고 질문하며 함께 배우는 과정에서 성장한다"며 "학생 참여 중심 수업을 확대하고 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지원하는 현장 중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공교육 신뢰, 교실서 답 찾는다…울산교육청 "수업 혁신"

기사등록 2026/07/08 15:04:27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