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 대신 집에서…서귀포시 방문 돌봄 서비스 확대

기사등록 2026/07/07 10:55:51

방문 이·미용, 세탁 지원 신설 등 서비스 8종 제공

[서귀포=뉴시스] 서귀포시 '찾아가는 건강돌봄 서비스' 이·미용 지원 모습. (사진=서귀포시 제공) 2026.07.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귀포=뉴시스] 서귀포시 '찾아가는 건강돌봄 서비스' 이·미용 지원 모습. (사진=서귀포시 제공) 2026.07.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미용실이나 세탁소를 찾기 어려운 거동 불편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해 집으로 직접 찾아가는 서귀포시 건강돌봄 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서귀포시는 지난 3월부터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의 건강한 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건강돌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올해는 기존 의료·요양 통합돌봄과 연계해 ▲방문 이·미용 ▲방문 세탁 지원 ▲인공지능(AI) 보행솔루션을 활용한 '튼튼케어' 등 3개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시는 이를 포함해 ▲어르신 안심주택 ▲AI 돌봄로봇 지원 ▲방문 정서지원 ▲방문 영양교육 ▲수면환경 개선 등 모두 8종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방문 이·미용 서비스는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과 장애인의 집을 찾아 머리 손질 등을 지원하고 방문 세탁지원을 통해서는 이불 등 대형 세탁물을 수거·세탁해 다시 전달한다. AI 활용 튼튼케어는 개인별 건강 상태를 분석해 맞춤형 운동과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중증 뇌병변장애인 A(60대·대천동)씨는 편마비와 골절로 외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방문 이·미용 서비스를 이용한 뒤 "집에서도 편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서귀포=뉴시스] 서귀포시 '찾아가는 건강돌봄 서비스' 세탁 지원 모습. (사진=서귀포시 제공) 2026.07.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귀포=뉴시스] 서귀포시 '찾아가는 건강돌봄 서비스' 세탁 지원 모습. (사진=서귀포시 제공) 2026.07.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또 세 차례 뇌경색으로 거동이 불편해 겨울 이불을 직접 세탁하기 어려웠던 B(80대·남원읍)씨는 방문 세탁 지원 서비스를 받은 뒤 "혼자서는 할 수 없던 일을 해결해 줘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건강돌봄 서비스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장애인연금 수급자,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무료 제공된다.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 또는 통합돌봄 상담콜(1577-9110)로 신청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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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 대신 집에서…서귀포시 방문 돌봄 서비스 확대

기사등록 2026/07/07 10:55:5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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