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유럽~서아프리카 신규 출항…최원혁표 '허브 앤 스포크' 첫 시동

기사등록 2026/07/07 09:29:38

MA2 서비스 첫 항차…피더선 5척 투입

최원혁 사장 컨테이너 경쟁력 강화 전략

[서울=뉴시스] HMM이 유럽-아프리카 지역 허브 항만으로 활용하는 스페인 알헤시라스 항만의 자영터미널(TTIA). (사진=HMM 제공) 2026.7.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HMM이 유럽-아프리카 지역 허브 항만으로 활용하는 스페인 알헤시라스 항만의 자영터미널(TTIA). (사진=HMM 제공) 2026.7.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HMM이 7일 스페인과 서아프리카를 연결하는 신규 컨테이너 서비스 'MA2(Mediterranean West Africa)'의 첫 항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MA2 서비스는 최원혁 사장 부임 이후 컨테이너 부문 전략으로 수립한 '허브 앤 스포크(Hub & Spoke)' 전략의 첫번째 노선으로, 유럽-아프리카 지역에 적용한 지선망이다.

원양 항로인 FIM(극동-인도-지중해) 노선의 주요 기항지이자 HMM 자영 터미널이 있는 스페인 알헤시라스를 중심으로 서아프리카 주요 항만을 연결한다.

최근 서아프리카 지역은 인구 증가와 인프라 투자 확대로 물동량이 급성장하고 있어, 글로벌 해운사들의 차세대 전략 요충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MA2 서비스에는 총 5척의 피더선이 투입돼 왕복 35일이 소요된다.

기항지는 알헤시라스 - 탕헤르(모로코) - 다카르(세네갈) - 테마(가나) - 레키(나이지리아) - 아비장(코트디부아르) 순이다.

허브 앤 스포크 전략은 대형선이 원양 항로 거점을 맡고, 중소형 피더선이 지선망을 연결해 서비스를 강화하는 전략이다.

다양한 출발지와 목적지가 연결되어 있어 화주들에게 유연한 운송 경로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네트워크 다변화는 지난해 3월 최원혁 사장 부임 이후 HMM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컨테이너 부문 경쟁력 강화 방침에 따른 것이다.

이 같은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피더선 도입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2척의 신조 발주를 포함해 리세일, 중고선 매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총 27척의 피더선을 확보했다.

HMM 관계자는 "글로벌 주요 항만을 중심으로 대형선과 피더선 연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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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7/07 09:29:3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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