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순석, '내림 Joffre Lake', Acrylic on Canvas, 130 × 97cm, 202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이상향'은 더 이상 도달해야 할 유토피아가 아니다. 예술가가 평생을 걸어 나가는 창작의 방향이다.
장은선갤러리는 오는 10일까지 홍익대학교 미술과 동문 중견작가 12인으로 구성된 그룹 '이상향(異像向)'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이상향을 목적지가 아닌 예술가 각자가 추구하는 창작의 방향으로 해석한다. 서로 다른 조형언어와 예술 세계를 구축해온 작가들이 자신만의 예술적 지향을 회화로 풀어낸다.
참여 작가는 김선수, 노순석, 박노신, 배정은, 송정임, 양대만, 전진규, 정수미, 조재익, 조충래, 최욱, 하판덕 등 12명이다.

김선수, '마음속의 고요-접시꽃 (The Calm of the Soul)', Oil on Canvas, 72.7 × 60.6c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시명 '이상향(異像向)'은 '이상향(理想鄕)'과 발음은 같지만, '다를 이(異)', '모양 상(像)', '향할 향(向)'을 사용해 서로 다른 예술적 형상과 방향성을 담아냈다.
전시장에서는 회화 30여 점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들은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해 각자의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중견작가들로, 이번 전시는 서로 다른 예술적 지향이 만들어내는 다양성과 동시대 회화의 가능성을 함께 조망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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