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유통 대기업 월마트가 행정부의 요청으로 상품 가격을 인하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일 미국 워싱턴DC 내셔널 몰 일대에서 거행된 미 독립 250주년 기념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는 모습. 2026.07.07.](https://img1.newsis.com/2026/07/05/NISI20260705_0001406664_web.jpg?rnd=20260705131901)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유통 대기업 월마트가 행정부의 요청으로 상품 가격을 인하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일 미국 워싱턴DC 내셔널 몰 일대에서 거행된 미 독립 250주년 기념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는 모습. 2026.07.07.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유통 대기업 월마트가 행정부의 요청으로 상품 가격을 인하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좋은 소식이다! 방금 미국에서 가장 크고, 최고의, 가장 똑똑한 소매업체 가운데 하나인 월마트가 우리 행정부의 요청에 따라 위대한 미국의 건국 250주년에 맞춰 대폭적인 가격 인하에 나선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월마트는 다진 소고기 1파운드(약 450g) 가격을 거의 15% 인하할 예정"이라며 "이 밖에도 많은 상품의 가격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월마트를 이용하는 수백만명의 미국인들에게 큰 의미가 있는 일이라며 "월마트는 미국을 사랑하는 진정한 애국 기업"이라며고 치켜세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임인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초래한 인플레이션으로 치솟은 물가를 낮추고 있다며 "월마트는 크고 대담한 방식으로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른 소매업체들도 이 진정한 애국자들의 모범을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내가 약속했던 것처럼 유가는 빠르게 폭락하고 있으며,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도 내려가고 있다"며 "내가 역사적인 수준으로 낮추고 있는 계란 가격과 처방약 가격도 마찬가지"라고 자평했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물가 잡기' 성과를 부각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례적으로 9월에 중간선거용 전당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 이는 중간선거에서 상원이나 하원을 민주당에 내어줄 경우,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향후 국정운영이 어려워질 것이란 위기감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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