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브로드컴 등 반도체주 강세…AI 투자심리 회복
테슬라, 마이애미 로보택시 확대에 급등
![[뉴욕=AP/뉴시스] 2013년 7월15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밖에 성조기와 월스트리트 표지판이 보이는 모습. 2013.07.15.](https://img1.newsis.com/2026/06/26/NISI20260626_0002170667_web.jpg?rnd=20260626085409)
[뉴욕=AP/뉴시스] 2013년 7월15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밖에 성조기와 월스트리트 표지판이 보이는 모습. 2013.07.15.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6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독립기념일 연휴 이후 다시 문을 연 시장에서 반도체주와 인공지능(AI) 관련주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요 지수를 끌어올렸다.
CNBC와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5.84포인트(0.29%) 오른 5만3055.91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5만3000선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4.19포인트(0.72%) 상승한 7537.4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88.49포인트(1.12%) 오른 2만6121.16에 장을 마쳤다.
이날 상승세는 반도체주가 주도했다. 지난주 약세를 보였던 반도체주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기술주 투자심리가 되살아났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2% 넘게 오르며 반도체 업종 전반의 반등 흐름을 뒷받침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AMD가 6% 넘게 급등했다. 브로드컴도 애플과 맞춤형 반도체 공급 계약을 연장했다는 소식에 3%대 강세를 보였다. 인텔과 마이크론도 오름세를 나타냈고, 엔비디아 역시 소폭 상승하며 반도체주 반등에 힘을 보탰다.
AI 인프라 수요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데이터센터와 AI 서버 투자 확대 전망이 다시 부각되면서 반도체, 메모리, 관련 장비주에 매수세가 확산했다.
다만 상승세가 시장 전반으로 넓게 퍼졌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S&P500지수는 상승했지만, 지수 내에서는 하락 종목이 더 많았다. 일부 대형 기술주와 반도체주가 지수 상승을 이끈 셈이다.
개별 기술주 중에서는 테슬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테슬라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지역으로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를 확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6% 넘게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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