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광시 홍수로 2명 사망·5만5000명 피해

기사등록 2026/07/07 03:58:00

최종수정 2026/07/07 05:58:24

저수지 붕괴설 확산…당국 "댐 붕괴 아니다" 진화

[난닝(중 광시)=신화/뉴시스]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난닝시에서 집중호우와 홍수로 최소 2명이 숨지고 5만50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사진은 지난 6일 홍수가 발생한 광시자치구 난닝시 헝저우 지역이 물로 덮힌 모습. 2026.07.07
[난닝(중 광시)=신화/뉴시스]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난닝시에서 집중호우와 홍수로 최소 2명이 숨지고 5만50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사진은 지난 6일 홍수가 발생한 광시자치구 난닝시 헝저우 지역이 물로 덮힌 모습. 2026.07.07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난닝시에서 집중호우와 홍수로 최소 2명이 숨지고 5만50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SNS를 중심으로 저수지 붕괴설이 확산했지만 당국은 이를 부인했다.

6일 중국 관영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난닝시는 이날 밤 홍수 피해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재해로 약 5만5000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현재까지 4만8000명이 긴급 대피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이번 홍수로 현재까지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SNS에는 난닝시 헝저우시 류란 저수지 제방 일부가 무너져 거센 물이 쏟아지는 영상이 확산하면서 '류란저수지 붕괴'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헝저우시 응급관리국은 "저수지가 붕괴한 것이 아니라 시설 일부가 손상돼 긴급 대응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붕괴설을 부인했다.

CCTV는 저수지 하류의 여러 마을과 읍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고 보도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광시 지역의 태풍·홍수 피해 복구를 위해 1억 위안(약 225억원)의 중앙 예산을 긴급 배정했다. 해당 예산은 도로와 수리시설, 학교, 병원 등 공공 인프라의 응급 복구에 투입될 예정이다.

아울러 국가방재감재구재위원회와 응급관리부는 광시자치구에 텐트와 접이식 침대, 이불과 의류, 가정용 비상구호 키트 등 중앙 구호물자 15만 점을 긴급 지원해 이재민 대피와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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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광시 홍수로 2명 사망·5만5000명 피해

기사등록 2026/07/07 03:58:00 최초수정 2026/07/07 05: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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