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문제로 폐쇄된 광산에 무단 진입
부상자 1명 병원 이송
![[코르도판(수단)=AP/뉴시스] 수단광물자원공사(SMRC)는 6일(현지시간) 북부주 와디할파 사므나 지역의 모하메드 타우피크 광산 일부 갱도가 붕괴했다고 밝혔다. SMRC는 이번 사고로 최소 15명이 숨졌고, 부상자 1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2021년 12월28일(현지시간) 수단 코르도판에서 폐금광 붕괴 사고 희생자들의 장례가 치러지는 가운데 주민들이 모여 있는 모습. 기사 본문과 사진은 직접적 연관이 없음. 2026.07.07.](https://img1.newsis.com/2026/07/07/NISI20260707_0002179455_web.jpg?rnd=20260707024434)
[코르도판(수단)=AP/뉴시스] 수단광물자원공사(SMRC)는 6일(현지시간) 북부주 와디할파 사므나 지역의 모하메드 타우피크 광산 일부 갱도가 붕괴했다고 밝혔다. SMRC는 이번 사고로 최소 15명이 숨졌고, 부상자 1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2021년 12월28일(현지시간) 수단 코르도판에서 폐금광 붕괴 사고 희생자들의 장례가 치러지는 가운데 주민들이 모여 있는 모습. 기사 본문과 사진은 직접적 연관이 없음. 2026.07.07.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수단 북부의 폐금광이 무너져 15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안전 문제로 이미 폐쇄된 광산에 광부들이 몰래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튀르키예 아나돌루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수단광물자원공사(SMRC)는 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수단 북부 이집트 접경 지역인 와디할파의 '모하메드 타우피크' 광산에서 일부 갱도가 붕괴했다고 발표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광부 중 최소 15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사고가 난 광산은 앞서 안전상 위험이 크다는 판단에 따라 당국이 폐쇄한 곳이었다. 기술 평가를 거쳐 해당 광산의 출입을 금지하고 붕괴 위험을 경고해왔다. 그러나 일부 광부들이 이를 어기고 현장에 들어가면서 참사가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SMRC는 사고 직후 현장 대응팀을 파견하고 지역 당국, 구조대와 함께 수색 작업에 나섰다. 붕괴 잔해 아래에 추가로 매몰된 인원이 있는지 정밀 수색 작업을 벌였다.
수단에서는 금이 중요한 외화 수입원으로 자리 잡았다. 2011년 남수단이 분리 독립하면서 수단은 기존 원유 수입의 상당 부분을 잃었다. 이후 금 산업 의존도가 커졌다.
현지의 금 채굴은 현대화된 설비 없이 영세 노동자들의 수작업에 의존하는 소규모 방식으로 이뤄져 왔다. 여기에 극도로 낙후된 장비와 열악한 안전 기준이 더해지면서 광산 붕괴 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반복되는 사고에도 생계를 위해 위험한 광산으로 향하는 광부들은 줄지 않았다.
올해 1월 남코르도판주 아부주베이하 지역 움파크룬 광산에서 폐쇄된 갱도가 무너져 무단 채굴 중이던 광부 13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친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동부 홍해주에서 전통 금광이 무너져 7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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