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원 기부하면 6만원 적립…안양시-초록우산 업무협약
![[안양=뉴시스] 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제공).2026.07.06.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06/NISI20260706_0002179282_web.jpg?rnd=20260706164410)
[안양=뉴시스] 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제공).2026.07.06. [email protected]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취약계층 아동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민관 협력 자산 형성 캠페인을 시작한다.
안양시는 6일 시청 접견실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평촌 라이온스클럽, 안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디딤씨앗통장 정기 후원 캠페인-안양시 6배 슬기로운 후원 생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황영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원재문 평촌 라이온스클럽 회장, 박현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 부위원장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은 공공 재원 중심의 복지 체계에서 벗어나 민간 후원과 지역사회 참여를 결합해 아동 지원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후원 구조는 '민관 협력 매칭' 방식으로, 개인이나 기업이 월 1만원을 후원하면 어린이재단이 같은 금액을 매칭해 2만원을 만든다. 여기에 정부와 안양시가 국비 지원금으로 4만원을 더해 최종적으로 매월 6만원이 아동 계좌에 적립된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0여명의 취약계층 아동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협약 기관들은 아동 발굴, 후원자 모집·관리, 계좌 적립 및 집행, 지역사회 홍보 등 역할을 분담해 협력한다.
세부 추진 계획은 이달 중 마련되며, 8월 대상 아동을 선정한 뒤 10월부터 첫 적립 지원이 시작된다. 사업의 투명한 운영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연 2회 이상 후원금 집행 내역과 사업 성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취약계층 아동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돕는 든든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아동친화도시 안양에 걸맞은 지속 가능한 복지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정부 자산형성 지원사업인 ‘디딤씨앗통장(아동발달지원계좌)’은 취약계층 아동이 성인이 된 후 주거비, 대학 등록금, 기술훈련비 등 자립을 위한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초기 자산을 마련해 주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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