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평원 '돼지 등급판정 기계 데이터 활용 전문가 협의회'
등급판정 기계에서 생산되는 여러 데이터 활용 사례 공유
![[세종=뉴시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달 30일 돼지 등급판정 기계 데이터 활용을 확대해 국내 한돈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축평원 제공) 2026.07.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06/NISI20260706_0002178789_web.jpg?rnd=20260706105032)
[세종=뉴시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달 30일 돼지 등급판정 기계 데이터 활용을 확대해 국내 한돈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축평원 제공) 2026.07.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수정 기자 =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돼지 등급판정 기계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생산과 유통 전반에 활용해 한돈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축평원은 지난달 30일 돼지 등급판정 기계 데이터 활용을 확대해 국내 한돈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축평원을 비롯해 ▲한국종축개량협회 ▲대전충남양돈농협 ▲논산계룡축협 ▲농협목우촌 ▲팜스코 등 생산과 유통 현장에서 돼지 등급판정 기계 데이터를 실제로 활용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등급판정 기계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데이터의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우선 생산단계에서는 한국종축개량협회가 '돼지개량네트워크구축사업'을 통해 기계 데이터를 종돈(씨돼지) 개량에 활용하고 있는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팜스코는 모돈(어미돼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개량 지표로 데이터를 활용하는 현황을 공유했다.
유통단계의 데이터 혁신 사례도 발표됐다. 대전충남양돈농협은 기계가 분석한 '삼겹내지방비율 데이터'를 활용해 현대백화점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셀렉티드 포크'에 원료육을 납품하는 사례를 소개했다.
아울러 기계 데이터를 활용해 농가별 생산 특성을 분석하고 환류함으로써 농가의 자발적인 품질개선을 지원하는 방안 등이 함께 논의됐다. 특히 '과지방 삼겹살'을 사전에 선별해 가공용으로 분리 유통하는 방안 등 효율적인 유통 체계 구축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객관적인 품질관리가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궁극적으로 우리 한돈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에 뜻을 모았다.
박수진 축평원장은 "생산과 유통 현장에서 축적되고 있는 다양한 등급판정 기계 데이터 활용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공유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산자와 유통업계가 데이터를 더욱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공고히 구축해 국내 축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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