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미금속 "상반기 중속엔진 커넥팅로드 수주 81억…전년比 57%↑"

기사등록 2026/07/06 10:20:20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삼미금속은 글로벌 엔진 제조기업 에버런스(Everllence·옛 MAN ES) 타입 엔진에 적용되는 중속엔진 커넥팅로드의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수주 금액이 8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6.8%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삼미금속은 지난 1986년 중속엔진 커넥팅로드 국산화에 성공한 후 에버런스의 기술 검증을 통과한 바 있다. 중속엔진 커넥팅로드 분야에서 장기간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라이센서인 에버런스를 비롯해 STX엔진, 한화엔진 등에 해당 제품을 공급 중이다. 에버런스 엔진 타입의 커넥팅로드를 지속적으로 공급하며 레퍼런스를 축적했기 때문에 향후 에버런스와 사용권 계약을 체결한 STX엔진, 한화엔진향 신규 수주가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존 조선 분야 제품뿐 아니라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한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에도 성공했다. 삼미금속은 지난해부터 STX엔진, 한화엔진에 'L35/44DF' 엔진용 커넥팅로드를 공급하고 있다.

선박엔진 제품 수주 확대를 위해 진행 중인 증설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삼미금속은 총 90억원을 투입해 선박엔진 가공 공장을 증설하고 있으며, 확보한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중속엔진 등 다양한 선박엔진 제품 관련 실적 성장 극대화에나설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톱티어 조선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국내외 주요 엔진 제조기업으로부터 제조 기술과 양산 역량을 인정받아 신뢰도를 축적했으며, 조선 부문 수주가 확대되면서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기존 선박엔진에 이어 최근 중속엔진이 미국 등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발전 인프라로 활용되기 시작하면서 추가 수주가 기대되는 상황으로, 기술력을 바탕으로 방산, 원전, 중장비 등 고부가가치 사업 부문 실적 증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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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미금속 "상반기 중속엔진 커넥팅로드 수주 81억…전년比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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