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무대서 검증된 영유아 공연 한자리
0~36개월 영유아에 첫 문화예술 경험

경기 영유아 공연 페스티벌 '엄마랑 아기랑' 포스터(사진=경기아트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아트센터는 14~25일 영유아 맞춤형 공연예술 페스티벌 '엄마랑 아기랑'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소극장, 컨벤션홀, 갤러리 등 경기아트센터 일대에서 열리는 경기 영유아 공연 페스티벌 '엄마랑 아기랑'은 0~36개월 영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생애 첫 문화예술 경험을 나누는 가족 참여형 축제다.
세계 각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영유아 전문 공연단체를 초청해 해외 우수 콘텐츠를 국내에 소개하고, GPAM(경기공연예술미팅)과 연계한 통합 홍보를 통해 영유아 공연예술의 저변 확대에 방점을 뒀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일본, 벨기에, 체코, 리투아니아 등 해외 초청작 4개 작품을 16차례 공연한다.
일본 무수비좌의 '피크닉(Picnic)'은 개구리와 나비가 되어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참여형 인형극이다. 무수비좌는 베이비 시어터 분야를 대표하는 일본의 인형극 단체로, 25년 동안 영유아 공연을 꾸준히 제작해 왔다.
벨기에 클랑컨네스스(Klankennest)의 '빔밤 페르트(bimbam pärt)'는 영유아와 가족을 위한 음악·시각예술 공연이다. 음악적 리듬과 움직임을 몸으로 직접 느끼고 표현하는 참여형 공연으로, 아이들의 감각 발달과 예술적 경험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낸다.
체코 다무자(DAMÚZA)의 '미, 유, 앤 댓(me, you and that)'은 인형극과 오브제극, 움직임과 음악을 결합한 비언어극이다. 세상의 모든 경계를 넘어 서로 연결되는 이야기를 담아내며, 어린이들이 상상력을 펼치고 공연 속에서 자유롭게 교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대무용을 기반으로 한 리투아니아 '단세마 댄스 시어터(Dansema Dance Theatre)'의 '스몰 클락(Small Clock)'은 시간의 흐름과 움직임을 감각적으로 표현한다. 아이들이 공연 속 움직임과 음악을 자연스럽게 따라 하며 예술을 몸으로 경험하는 참여형 공연으로 세계 여러 공연예술 페스티벌에서 호평을 받아왔다.
전시 프로그램 '친환경 종이 놀이터'도 운영된다. 100% 재활용 가능한 종이박스를 활용한 체험형 공간으로, 영유아가 자유롭게 뛰어놀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그 밖에도 다양한 워크숍과 가족 참여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공연장을 찾은 가족들에게 풍성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영유아 시기의 문화예술 경험은 아이의 감수성과 창의성은 물론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을 키우는 소중한 출발점"이라며 "이번 페스티벌이 아이들에게는 생애 첫 공연의 특별한 기억이 되고, 부모에게는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문화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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