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넘어 문화로'…현대백화점, 국내 기업 중 문화예술 지원 'TOP'

기사등록 2026/07/06 09:54:54

한국메세나협회 조사서 개별 기업 부문 정상

[서울=뉴시스] 현대백화점 현대어린이책미술관 전경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현대백화점 현대어린이책미술관 전경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현대백화점이 국내 기업 가운데 문화예술 지원 규모가 가장 큰 기업으로 선정됐다.

현대백화점은 한국메세나협회가 발표한 '2025년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 현황 조사'에서 개별 기업 부문 1위에 올랐다고 6일 밝혔다.

한국메세나협회는 매년 국내 매출액 기준 500대 기업과 기업 출연 문화재단 등 700여개사를 대상으로 문화예술 후원 규모와 지원 활동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 조사는 총 737개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현대백화점은 개별 기업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현대백화점은 2018년부터 7년 연속 '톱3'를 유지해왔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과 판교점 등에 복합문화공간 '알트원(ALT.1)', '현대어린이책미술관(MOKA)', '갤러리H'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압구정본점과 미아점, 중동점에서는 문화홀을 활용한 정기 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2021년 더현대 서울 6층에 문을 연 알트원은 지난 6월 기준 누적 유료 관람객 160만명을 돌파하며 대표적인 도심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전문 전시관 수준의 항온·항습 시설과 보안 시스템을 갖춰 백화점 공간을 쇼핑뿐 아니라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공간으로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2015년 판교점에 업계 최초의 어린이 대상 정부 등록 1종 미술관인 현대어린이책미술관도 개관했다. 그림책을 주제로 한 국내 최초의 어린이미술관으로 다양한 기획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문화예술 접근이 어려운 지역 어린이를 직접 찾아가는 'MOKA 움직이는 미술관', 지역아동센터 아동 대상 교육 프로그램 '리틀 아티스트' 등을 운영하며 문화 격차 해소에도 힘쓰고 있다. 신진 그림책 작가를 발굴·육성하는 '언-프린티드 아이디어(UN-PRINTED IDEAS)' 프로젝트도 2017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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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7/06 09:54:5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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