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 4대 사고본, 부산서 첫 한자리

기사등록 2026/07/06 09:21:19

부산박물관·국립고궁박물관 공동 특별전

국보·보물 등 195점 전시

[부산=뉴시스] 오는 7일부터 8월30일까지 열리는 특별기획전 '조선의 기록과 문화, 만세萬世에 전하노니' 전시 포스터. (사진=부산시 제공) 2026.07.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오는 7일부터 8월30일까지 열리는 특별기획전 '조선의 기록과 문화, 만세萬世에 전하노니' 전시 포스터. (사진=부산시 제공) 2026.07.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박물관과 국립고궁박물관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부산 개최를 기념해 조선 왕실의 기록문화와 동래부의 외교 역사를 조명하는 특별기획전을 연다. 조선왕조실록의 4대 사고본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전시된다.

부산박물관과 국립고궁박물관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를 기념해 오는 7일부터 8월30일까지 특별기획전 '조선의 기록과 문화, 만세萬世에 전하노니'를 공동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조선 왕조의 기록 정신과 왕실 문화, 동래부(현 부산)를 중심으로 이뤄진 대외 교류의 역사를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에는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일성록', 조선왕조 의궤, 조선왕실 어보·어책, 조선통신사 기록물 등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이 소개된다.

또 영조 어진, 철종 어진, 동궐도, 백자 달항아리 등 국보와 보물급 유물을 포함해 총 166건 195점이 전시된다.

전시는 ▲기록의 나라, 조선 ▲조선 왕실의 상징과 품격 ▲조선의 창, 동래부 등 3개 주제로 구성됐다. 조선의 기록 체계와 왕실 문화, 임진왜란 이후 일본과 평화 외교를 이어간 동래부의 역사와 조선통신사의 의미를 함께 조명한다.

특히 조선왕조실록의 4대 사고본(정족산·태백산·오대산·적상산 사고본)이 사상 처음으로 한자리에 전시된다. 다만 태백산 사고본은 8월2일까지 한정 공개된다.

전시 기간에는 오디오 가이드와 도슨트(전문 안내인) 해설, 큐레이터와의 역사 나들이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관람은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다만 8월17일은 정상 개관하고 18일 휴관한다.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인 7월17·18일과 24·25일에는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한다.

이와 함께 박물관 야외정원에서는 현대미술가 한원석 작가의 특별전 연계 설치 프로젝트 '환월(Re:moon)'도 8월30일까지 선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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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 4대 사고본, 부산서 첫 한자리

기사등록 2026/07/06 09:21:1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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