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남편이 육아 인플루언서를 하라고 강요해 고민이라는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01/NISI20260601_0002149878_web.jpg?rnd=20260601105003)
[서울=뉴시스] 남편이 육아 인플루언서를 하라고 강요해 고민이라는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인턴 기자 = 남편이 육아 인플루언서를 하라고 강요해 고민이라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돌이 갓 지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직장인 여성 A씨가 "남편이 요새 자꾸 아이 계정을 만들어서 제대로 키워보라고 한다"며 불편하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맞벌이 부부라고 밝힌 A씨는 "남편이 인플루언서가 될 수 있게 운영해보라는 식으로 이야기하더라. 어디서 뭘 들은 건지 모르겠지만 팔로워 1000~2000명만 모여도 기저귀나 이유식 같은 협찬이 들어오고 나중에는 공구, 광고 등을 하면서 꽤 돈이 된다고 했다"고 남편의 말을 전했다.
이어 A씨는 "남편이 계속해서 '아이 일상도 자주 찍고 릴스도 만들고 해시태그도 잘 달고 꾸준히 올려야 한다'고 이야기한다"며 "그게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알고 '절대 싫다'고 했지만 남편은 '게을러서 그런 것'이라고 말하더라"고 말했다.
A씨는 "말이 안 통하니 자꾸 이걸로 싸우게 된다. 애초에 둘 다 퇴근하면 저녁 먹고 아이 씻기고 재우기 바쁘다. 아이 잠들면 그제서야 집안일 하거나 다음 날 출근 준비하면 하루가 끝난다. 그 와중에 사진 고르고 보정하고 영상 편집해서 올리는 건 엄두도 나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A씨는 "남편 태도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아이를 인터넷에 올리는 것도 조심스럽다"며 "사진이 어떻게 활용될 줄 알고 함부로 올리나"라고 덧붙였다.
해당 사연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그렇게 원하면 남편이 직접 하면 될 것 같다", "아무리 원해도 강요할 수는 없는 노릇"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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