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5일 구독자 5만8000명 유튜브 채널 '누룽지'에 '망해본 은퇴자들이 직접 말해주는 은퇴 후 사업 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출연한 세 남성은 각자의 경험을 살려 노후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조언을 건넸다. (사진=유토이미지)](https://img1.newsis.com/2026/07/06/NISI20260706_0002178701_web.jpg?rnd=20260706101637)
[서울=뉴시스] 5일 구독자 5만8000명 유튜브 채널 '누룽지'에 '망해본 은퇴자들이 직접 말해주는 은퇴 후 사업 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출연한 세 남성은 각자의 경험을 살려 노후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조언을 건넸다. (사진=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조급한 생각을 버리고, 신중한 태도로 사업에 접근해야 은퇴 후 노후 생활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경험자들의 조언이 나왔다.
5일 구독자 5만8000명 유튜브 채널 '누룽지'에 '망해본 은퇴자들이 직접 말해주는 은퇴 후 사업 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출연한 세 남성은 각자의 경험을 살려 노후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조언을 건넸다.
과거 기업에서 재무 업무를 담당했던 이정석(62)씨는 지난 2019년 8월부터 당구장 창업을 준비해 시작했다. 그는 "처음에는 주변에 소문이 나면서 재밌게 운영했는데 코로나19가 찾아왔다"고 회상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영업 제한, 시간 제한 등 제약이 생기면서 임대료조차 감당하기 어려워졌던 이씨는 2억원 정도 손해를 보면서 2023년 말 사업을 정리했다.
사업 실패 후 이씨는 우울증과 불면증을 겪었지만 2024년 중소기업에 재취업해서 1년 동안 근무하는 등 삶을 향한 의지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힘든 상황에 있더라도 '실패했다'고 생각하는 대신 시간을 두고 찾아보면 충분히 할 일이 많다"고 조언했다.
건설업계에서 25년 동안 근무했던 오기석(72)씨는 10년 전 정년퇴직한 후 주변의 권유를 받아 부동산 시행 사업에 뛰어들었다. 오씨는 "부동산 투자로 모은 돈이 있었지만 미래에 대한 불안함이 있었다"면서 "(주변에서) 아직 젊은데 일을 해야 하지 않겠냐고 제안해서 사업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오씨는 5년 동안 부동산 시행사업에 투자했지만 건물과 투자자산을 잃으면서 약 80억원의 손실을 봤다. 그는 "사업을 하다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 사기를 당하기도 한다"면서 "조직 사회와 바깥 사이에는 차이가 많아서 자신의 기술을 과신하면 안된다"고 토로했다. 이어 "퇴직 후에는 1년 정도 쉬면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면서 "너무 빠르게 시작하면 오히려 탈이 된다"고 권고했다.
대전에서 '빵 택시'를 운영하고 있는 안성우(63)씨는 자신의 여행사 근무 경력을 살려서 제2의 삶을 살고 있다. 안씨는 "여행사에서 근무하던 당시 일본에서 '우동 택시'를 탔는데 너무 좋았다"면서 "퇴직 후 대전에서 비슷하게 해봐야겠다고 생각해서 준비했다"고 밝혔다.
3년 동안 택시 기사로 근무하면서 시장 조사에 나섰던 안씨는 맛집 발굴, 상인 네트워크 구축, 상표 등록 등을 철저히 준비했다. 빵 택시는 운영 개시 후 빠르게 인기를 누렸지만, 시 측에서 법인택시 규제에 나서면서 사업을 중단했다. 안씨는 "(중단 후에도) 아내 차량으로 무료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시청에서 허가 내주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안씨는 "세계에서 가장 멋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택시로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제는 돈에 치우치지 말고 재밌는 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일을 하자는 생각"이라면서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지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과거에 실패했던 것에서 교훈을 찾고 개선점을 찾으면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5일 구독자 5만8000명 유튜브 채널 '누룽지'에 '망해본 은퇴자들이 직접 말해주는 은퇴 후 사업 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출연한 세 남성은 각자의 경험을 살려 노후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조언을 건넸다.
과거 기업에서 재무 업무를 담당했던 이정석(62)씨는 지난 2019년 8월부터 당구장 창업을 준비해 시작했다. 그는 "처음에는 주변에 소문이 나면서 재밌게 운영했는데 코로나19가 찾아왔다"고 회상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영업 제한, 시간 제한 등 제약이 생기면서 임대료조차 감당하기 어려워졌던 이씨는 2억원 정도 손해를 보면서 2023년 말 사업을 정리했다.
사업 실패 후 이씨는 우울증과 불면증을 겪었지만 2024년 중소기업에 재취업해서 1년 동안 근무하는 등 삶을 향한 의지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힘든 상황에 있더라도 '실패했다'고 생각하는 대신 시간을 두고 찾아보면 충분히 할 일이 많다"고 조언했다.
건설업계에서 25년 동안 근무했던 오기석(72)씨는 10년 전 정년퇴직한 후 주변의 권유를 받아 부동산 시행 사업에 뛰어들었다. 오씨는 "부동산 투자로 모은 돈이 있었지만 미래에 대한 불안함이 있었다"면서 "(주변에서) 아직 젊은데 일을 해야 하지 않겠냐고 제안해서 사업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오씨는 5년 동안 부동산 시행사업에 투자했지만 건물과 투자자산을 잃으면서 약 80억원의 손실을 봤다. 그는 "사업을 하다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 사기를 당하기도 한다"면서 "조직 사회와 바깥 사이에는 차이가 많아서 자신의 기술을 과신하면 안된다"고 토로했다. 이어 "퇴직 후에는 1년 정도 쉬면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면서 "너무 빠르게 시작하면 오히려 탈이 된다"고 권고했다.
대전에서 '빵 택시'를 운영하고 있는 안성우(63)씨는 자신의 여행사 근무 경력을 살려서 제2의 삶을 살고 있다. 안씨는 "여행사에서 근무하던 당시 일본에서 '우동 택시'를 탔는데 너무 좋았다"면서 "퇴직 후 대전에서 비슷하게 해봐야겠다고 생각해서 준비했다"고 밝혔다.
3년 동안 택시 기사로 근무하면서 시장 조사에 나섰던 안씨는 맛집 발굴, 상인 네트워크 구축, 상표 등록 등을 철저히 준비했다. 빵 택시는 운영 개시 후 빠르게 인기를 누렸지만, 시 측에서 법인택시 규제에 나서면서 사업을 중단했다. 안씨는 "(중단 후에도) 아내 차량으로 무료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시청에서 허가 내주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안씨는 "세계에서 가장 멋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택시로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제는 돈에 치우치지 말고 재밌는 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일을 하자는 생각"이라면서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지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과거에 실패했던 것에서 교훈을 찾고 개선점을 찾으면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