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 한경협 회장 "뉴 K인더스트리 시대 위해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제정 시급"

기사등록 2026/07/06 09:00:00

정부와 서비스 산업 연석회의 개최

"제조업과 함께 중심축으로 키워야"

[로마=뉴시스] 최동준 기자 =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12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로마 한 호텔에서 열린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6.13. photocdj@newsis.com
[로마=뉴시스] 최동준 기자 =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12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로마 한 호텔에서 열린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6.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서비스산업 성장을 위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서발법) 제정을 촉구했다.

한경협은 6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서비스산업 경쟁력강화 전담반(TF)·한경협 서비스산업경쟁력강화위원회 연석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류진 한경협 회장과 구윤철 부총리를 비롯해 CJ, 네이버, 하이브 등 한경협 서비스산업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사가 참석했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비스산업을 제조업과 함께 국가 성장전략의 중심축으로 키워야 한다"며 "서비스산업 고도화는 뉴 K-인더스트리 시대를 여는 핵심 과제"라고 밝혔다.

이어 "1970년대 중화학공업추진위원회가 제조업 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듯, 이제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 서비스산업 도약의 제도적 기반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주제 발표에 나선 권남훈 산업연구원 원장은 'AI·융합시대 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한 3대 전략'으로 수출 활성화, 내수 합리가치화, 신서비스 혁신을 제시했다.

심상민 성신여대 교수는 K-컬처 중심의 서비스업 수출 활성화를 제안하며 "제작·금융 등 K-컬처 관련 산업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글로벌 확산을 위한 유통·브랜딩 등 수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민회 CJ 대표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경협 서비스산업경쟁력강화위원회는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총 20개의 정책 과제를 정부에 건의했다.

주요 건의 사항으로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제정 ▲K-콘텐츠 금융지원 활성화 ▲영상 후반 제작 세액공제 확대 ▲비대면 배송 관련 택배 표준약관 개선 등이 포함됐다.

재계가 이처럼 서비스산업 육성에 목소리를 높이는 것은 내수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핵심 열쇠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서비스산업은 국내 실질 국내총생산(GDP)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고용 유발 효과 역시 제조업의 약 2배 수준에 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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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 한경협 회장 "뉴 K인더스트리 시대 위해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제정 시급"

기사등록 2026/07/06 09: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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