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첫 14좌·7대륙 완등…'김홍빈 대장 5주기 문화제'

기사등록 2026/07/05 12:40:57

12일 전일빌딩245 다목적강당서 개최

'포럼·희망원정대 발대식·사진전' 진행

[서울=뉴시스] 대한체육회는 지난 ‘2021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선정된 김홍빈 대장의 치열했던 삶과 등반 여정을 조명한 '도전과 나눔의 희망 전도사 김홍빈'을 출간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대한체육회는 지난 ‘2021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선정된 김홍빈 대장의 치열했던 삶과 등반 여정을 조명한 '도전과 나눔의 희망 전도사 김홍빈'을 출간했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장애인 세계 최초로 8000m급 14좌와 7대륙 최고봉을 모두 오른 김홍빈 대장 5주기 산악문화제가 12일 전남광주특별시 동구 금남로 전일빌딩245 다목적강당에서 열린다.

5일 김홍빈과 희망만들기와 광주·전남학생산악연맹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산악인 김홍빈, 어떻게 기억할 것인가'를 주제로 김 대장의 도전 정신을 기리고 희망 나눔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김 대장의 등반 역정과 성과, 산악계에 끼친 영향, 정신적 유산 등을 심층 조명하는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황금피켈상 심사위원인 오영훈 국제산악연맹 집행위원이 '산악인 김홍빈의 등반,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를 주제로 세계 산악사에서 지니는 의미와 가치를 진단한다.

문종국 선앤문등산학교장은 '김홍빈 정신 이어가려면, 지역 산악 운동의 나아갈 길'을 주제로 발제한다. 박경이 전 국립산악박물관장은 '김홍빈 기념관의 지속 가능한 건립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토론에서는 정후식 전 광주일보 편집국장이 좌장을 맡아 이성원 김홍빈과 희망만들기 부이사장, 김응록 송원대 명예교수, 이병철 광주·전남학생산악연맹 고문이 김 대장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포럼에 이어 광주·전남학생산악연맹과 광주·전남등산학교 공동 주최로 열리는 '2026 D41(5813m) 희망 나눔 원정대 발대식'은 차세대 산악인을 육성하고 한국 알피니즘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김 대장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한 기획 사진전도 함께 마련해 시민들에게 그의 도전 역정과 열정의 발자취를 선보인다.

류재선 김홍빈과 희망만들기 이사장은 "김 대장의 업적은 단순한 개인의 성취를 넘어 인류의 도전과 세계 등산 역사에 영원히 새겨질 빛나는 이정표"라며 "김홍빈 정신을 기리는 산악문화제에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열 손가락 없는 희망 전도사라고 불린 김홍빈 대장은 지난 2021년 히말라야 브로드피크를 끝으로 히말라야 8000m급 14좌를 완등했지만 하산 도중 추락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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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첫 14좌·7대륙 완등…'김홍빈 대장 5주기 문화제'

기사등록 2026/07/05 12:40:5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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