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호데이다 항에서 후티군 공격으로 정부군 6명 피살

기사등록 2026/07/05 10:01:57

4일 후티군이 예멘군 부대 2곳 기습, 교전 치열

최근 전국 여러 곳에서 전투강화..사상자 늘 듯

[호데이다(예멘)=AP/뉴시스]2024년 7월20일 예멘 호데이다 항구에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석유 탱크가 불타고 있다. 이후 후티 반군이 예멘의 정규군 부대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면서 지난 주말인 7월 4일에도 예멘군 6명이 전사하고 병영이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다. 2026. 07.05.
[호데이다(예멘)=AP/뉴시스]2024년 7월20일 예멘 호데이다 항구에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석유 탱크가 불타고 있다. 이후 후티 반군이 예멘의 정규군 부대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면서 지난 주말인 7월 4일에도 예멘군 6명이 전사하고 병영이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다. 2026. 07.05.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예멘의 홍해 연안지역인 호데이다 주에서 4일(현지시간) 후티반군의 공격으로 정부군 최소 6명이 살해 당하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예멘군이 외신 기자들에게 공개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 날 후티군의 공격 목표는 호데이다  주 남부 지역 하이스 전선에 있는 예멘군 제2 자라니크 여단의 막사 2채였다.  양측의 치열한 교전 끝에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익명을 요구한 예멘군 간부가 제보했다.

"후티 군은 이 공격전을 시작한 뒤 한 동안 이 곳 병영들을 점령했다.  정부군이 나중에 대오를 정비해서 이 곳을 탈환한 뒤 후티군은 몇 시간 동안의 격전 끝에 결국 이 곳에서 물러갔다"고 그는 설명했다.  
 
양측의 사상자 수는 앞으로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전투에 이어서 예멘 정부는 국내에 최고 수준의 전투 태세 강화 명령을 내리고 후티군이 공격 작전을 확대할 것에 대비하도록했다.

후티군은 최근 공세를 강화해 새로 점령한 지역에서 군사작전과 현지 주민의 동원을 한층 더 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뿐 아니라 예멘 전국의 여러 전선에도 병력을 증강, 파견해서 앞으로도 예멘 내전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예멘은 2014년 말 후티 반군이 북부 지역과 수도 사나를 점령한 뒤  사우디가 이끄는 아랍 연합군이 개입해서 국제적으로 공인된 예멘 정부를 지원하기 시작하면서 장기간의 내전에 빠져들었다.
 
유엔이 중재한 예멘 정부와 후티의 평화 회담이 2022년 4월을 시작으로 두 차례나 경신 되었지만,  양측의 접전 지역에서는 여전히 군사적 충돌과 사상자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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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7/05 10:01:5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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