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시스] 지난 2021년 8월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경북도 및 포항시 공무원들과 함께 포항시 남구 구룡포 지역 양식장을 방문해 고수온 피해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1/08/05/NISI20210805_0000803067_web.jpg?rnd=20210805162431)
[안동=뉴시스] 지난 2021년 8월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경북도 및 포항시 공무원들과 함께 포항시 남구 구룡포 지역 양식장을 방문해 고수온 피해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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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올해 폭염으로 인한 고수온·적조 피해를 막기 위해 54억원을 투입한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에는 106개 양식장에 강도다리, 조피볼락, 넙치 등 2192만 마리가 양식되고 있다.
양식방법으로는 육상수조식 63개, 가두리 37개, 축제식 6개다.
어종별로는 고수온에 취약한 강도다리가 전체 양식어류 중 80% 정도(1552만 마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조피볼락(151만), 넙치(77만) 순이다. 전복, 참돔, 방어 등도 양식되고 있다.
유해성 적조는 2016년 이후로 10년간 경북에 피해가 없었다.
고수온 피해는 2024년 31억여원으로 2019년(1억3500만원) 대비 약 23배로 늘었으나 지난해에는 역대 최장 고수온 특보가 이어졌는데도 1개 어가만 피해를 봤다.
그러나 올 여름엔 바다수온이 평년보다 1도 이상 높을 것으로 예상돼 경북도는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도는 8개 사업에 54억원을 편성해 고수온과 적조에 대응하기로 했다. 현재 육·해상 차광막, 냉각기, 산소공급기, 순환펌프 등의 개인 방제장비 약 3000대를 확보했다.
근본대책으로 강도다리 고수온 회피 시험양식, 고수온 대체품종인 말쥐치 완전양식 기술개발 등도 서두르고 있다.
말쥐치의 경우 시험양식에서 육상수조식보다 중층가두리 시험양식에서 우수한 성장세를 보여 가두리양식에서 약14개월 사육하면 출하 가능한 크기(200g)로 자란다는 결과를 확인했다.
문성준 해양수산국장은 "기후변화로 고수온 발생이 일상화되고 있는 만큼 사전 대비와 함께 관계기관 및 어업인과 협력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어업인들에게는 "입식·출하 신고, 재해보험 가입, 양식장 관리요령 준수 등 예방 중심의 관리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포항=뉴시스] 고수온 피해가 심했던 지난 2019년 8월 포항 구룡포읍의 한 양식장.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19/08/16/NISI20190816_0000379793_web.jpg?rnd=20190816145815)
[포항=뉴시스] 고수온 피해가 심했던 지난 2019년 8월 포항 구룡포읍의 한 양식장.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