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배재고 '5·18 조롱' 옹호 정치권에 분노 "혐오는 표현 자유 아냐"

기사등록 2026/07/04 21:42:28

[서울=뉴시스] 허지웅. (사진=허지웅 인스타그램) 2026.07.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허지웅. (사진=허지웅 인스타그램) 2026.07.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고교 야구 경기 중 발생한 '지역 비하' 성향의 구호 논란을 두고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이를 옹호한 공직자와 정치권을 강하게 비판했다.

허지웅은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최근 이병태 대통령 직속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이 배재고 야구부의 응원 조롱 논란 징계를 두고 '5·18이 성역이 된 것'이라 평한 것에 대해 "추악한 처신"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가 이 부위원장에게 '엄중 경고' 조치를 내린 것을 두고 허지웅은 "후속 조치가 없다"며 미온적 대처를 지적했다.

허지웅은 "배재고 선수들의 발언은 혐오 표현이며, 공직자들의 이 같은 언행이 지역 혐오를 놀이문화로 전락시켰다"고 일갈했다.

이어 "혐오 표현은 표현의 자유와 상관이 없다"고 강조하며, 이 부위원장을 비롯해 관련 논란에 동조한 의원들의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다.

앞서 배재고 일부 선수들은 지난달 29일 청룡기 광주제일고전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조롱하는 맥락의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데이' 등의 구호를 외쳐 서울시교육청 조사와 징계 절차를 밟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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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배재고 '5·18 조롱' 옹호 정치권에 분노 "혐오는 표현 자유 아냐"

기사등록 2026/07/04 21:42:2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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